다문화가정에 대한 나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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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다문화사회에 진입했다 하여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다양한 대응이 진행되고 있다. 그런데 ‘다’문화를 인정하고 포용하는 다양성의 사회를 만들기보다는 우리의 ‘문화’를 ‘다문화인’들에게 강요하는 대응이 많다는 지적이 있다. 본인이 생각하는 다문화사회를 제시하고, 바람직한 다문화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교육과 관련된 방안을 서술하라.

빠르게 다문화 되어가는 가정에서 우리가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 고민은 오래전부터 이뤄져왔다. 그러나 최근에서야 빠르게 늘어나는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사업들이 민간기관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늦게나마 다행이란 생각을 갖게 만든다. 한사회의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통일된 인식과 한국가라는 관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은 생각만큼 좋지 않은 것 같다. 다문화가정의 이혼율은 70%에 육박하고 있으며, 그나마 있는 다문화지원체계는 문화적 상대성이란 원칙아래 다양한 문화의 존재를 인정하기보다 우리나라 고유의 배타적 핏줄문화와 함께 우리의 문화를 다문화가정에게 주입하는 결과로 나타난다는 지적이 많다. 다문화사회, 다문화가정 이라는 표현이 무색할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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