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 소감문
- 최초 등록일
- 2011.12.16
- 최종 저작일
- 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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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순조롭지 않았던 시작이었다. ‘사회봉사’ 과목을 신청하는 과정에 착오가 있어서 여기저기 전화문의도 하고 관련 부처에 찾아가 부탁드리면서 어렵게 시작할 수 있었다. 맨 처음 할머니 댁을 방문하던 날이 아직도 뚜렷하게 생각난다. 구불한 길을 돌고 돌아 어렵게 찾은 최OO할머니, 문OO할머니 댁은 작고 허름했다. 최OO할머니는 맨 처음 만나는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서스럼 없이 많은 이야기를 하셨으며 우리가 가야할 때에는 굉장히 아쉬워 하시며 손을 꼭 잡곤 하셨다. 문OO할머니는 여태까지 봐온 할머니 중 가장 선한 웃음을 지으시면서 우리를 반기셨다.
최OO할머니 댁에 가는 것은 즐거웠다. 우리가 갈 때마다 늘 이야기 보따리를 늘어놓으셨고 우리는 할머니 말씀을 그저 들을 뿐이었다. 할머니께서는 우리가 당신의 이야기를 잘 들으며 끄덕이고 맞장구 치는 것을 좋아하셨다. 아무래도 텔레비전이나 라디오도 없이 혼자 사시는 할머니께서는 우리의 방문으로 인해 이야기 상대가 있는 것이 즐거웠으리라 생각된다. 최OO할머니는 치매와 건강에 굉장히 신경을 쓰셨다. 늘 공복으로 아침마다 운동을 나가셨으며, 오후에도 식사 후 산책을 나가셨다. 최OO할머니는 치매에도 매우 신경을 쓰셔서 다른 기관에서 방문하는 복지사분께 선물 받은 동화책을 읽곤 하셨다. 최OO할머니께서 하시던 말씀 중에 가장 기억이 남는 말이 있다. 사람은 늘 마음이 고와야 하며 입이 고와야 한다는 것이다. 마음도 입도 고와야 삶이 행복하고 편안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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