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지리를 만나다
- 최초 등록일
- 2011.12.03
- 최종 저작일
- 2010.03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일상에서 지리를 만나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번 택한 독후감은 《일상에서 지리를 만나다》이다. 지리라고 하면 여전히 외울 것이 많은 암기 과목이라는 편견과 고개를 좌우로 흔들고 고개를 숙이는 사람들이 많을 만큼 각종 편견에 어렵게만 생각한다. 그러나 지리는 우리 일상 곳곳에 다 스며있는데 다들 이를 찾지 않고 그냥 쉽게 지나치고 만다는 것은 모르고 있다. 이러한 오해들로 지리라는 과목은 우리 일반인뿐만 아니라 국가에서도 그 비중을 줄여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지리가 외면 받고 있는 상황에 이 책은 전공자가 아니라도 누구라도 한번쯤 보고 느낄 수 있는 지리현상이나 일상생활에서의 의문점들의 쉽게 지리적으로 설명을 하고 있어 부담 없이 읽고 그 의문점을 시원하게 풀 수 있도록 한 책이며 지리의 편견에 치우친 사람에게는 또 다른 생각이 들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내용을 간단히 살펴보면, 먼저 1장에서는 입지이다. 입지는 지리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개념이다. 여기서 입지는 어렵게 설명되어 있지 않고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즉 영화관, 납골당, 심지어 강의실에서조차 이루어지는 자리 선정 행위에 관하여 다루면서 흥미롭게 내용을 다루고 있다. 그중에서도 영화관 입지와 강의실 자리 선정이 인상 깊었다. 영화를 좋아하고 즐기는 편이라서 영화관을 자주 찾고, 아르바이트도 했었다. 혼자서 영화를 즐기는 편이다 보니 항상 극장의 가운데 열과 가운데 자리를 선택하여 즐긴다. 무의식적으로 영화를 쉽게 바라 볼 수 있고 자세가 편해서 이 자리를 선호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나의 선택이 입지의 선택 이였고 로열자리였다는 것을 느끼고 지리를 전공하는 사람으로서 이러한 생각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 부끄러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