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옥의 무진기행 (소시민의 삶과 허무주의)
- 최초 등록일
- 2011.12.03
- 최종 저작일
- 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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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승옥의 무진기행 (소시민의 삶과 허무주의)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작가소개
2. 시대상황
3. 작품 분석 및 의의
1) 역할극
2) 1960년대 시대상
3) 현대인의 이중성
4) 성공과 허무
4. 토론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평론가 53인이 우리 단편문학의 최고로 뽑았으며 현재 단편소설 베스트 20위 내에 드는 이 책의 제목은 「무진기행」이다. 1960년대에 쓰인 이 책이 2011년 현재까지도 수많은 이들에게 계속해서 읽혀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 조는 이 책에서 소시민의 삶과 그와 밀접하게 관련된 허무주의에 주목했다. 이상과 현실이 적절하게 합치되지 못했을 때 생기는 괴리감은 결국 허무주의를 낳고, 이러한 상황들은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도 빈번하다. 이상을 꿈꾸지만 결국은 현실 속에 살아갈 수밖에 없음을 뼈저리게 깨달으며 많은 것에 허무함을 느끼는 현대의 소시민들이, 현실의 공간인 ‘서울’과 이상의 공간인 ‘무진’ 사이에서 갈등하다 결국엔 서울을 택하며 부끄러움을 느끼는 주인공에게서 동질감을 느끼며 그로 인해 이 책이 현재까지도 계속하여 회자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허무함은 더 나아가 우울증과 자살 등 부정적이며 극단적인 현상을 유발하기도 하는데, 이것이 현대 사회에서 ‘자살’이 너무나도 빈번하게 일어나 더 이상 우리에게 낯설지 않은 뉴스 기사로 변해버린 것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또한 허무주의는 더 나아가 현대인의 이중성을 낱낱이 보여준다. 이상을 꿈꾸지만 현실로 돌아가고자 하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이중적인 잣대가 드러나며 그러한 대표적 예로 학벌주의를 들 수 있는데, 자살과 학벌주의를 포함하여 여러 논의 가능한 문제들을 본론에서 자세히 다루고자 한다.
Ⅱ. 본론
1. 작가소개
김승옥 소설가
1941년 12월 23일 일본 오사카에서 출생. 1945년 귀국하여 전남 순천에서 성장하였고 서울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하였다. 1962년 단편 「생명연습」이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등단하였으며, 같은 해 김현‧최하림 등과 더불어 동인지 『산문시대』를 창간하고 이 동인지에 「건」, 「환상수첩」 등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문단활동을 시작하였다. 1964년 「역사」, 「무진기행」 등을 발표하며 전후세대 작가를 넘어선 것으로 인정받기 시작했으며, 1965년 미시적인 사물에 광적으로 탐닉하는 인물들을 통하여 거대한 문명사회로부터 소외되고 꿈과 생명력을 상실한 현대인의 삶을 조망한 「서울, 1964년 겨울」로 제10회 동인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