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포트] 한국기업 중국진출 사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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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 중국시장 진출사례
개요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10년 상하이엑스포 등을 계기로 세계 각 국은 공연예술분야에서도 중국진출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 그만큼 시장이 크고 교류에 대한 열망이 크다는 반증으로, 한중 교류도 체계적으로 전략적인 진출을 모색할 때이다. 한국공연예술제는 2007년, 한·중 수교 15주년을 맞아 한중 교류의 해가 지정되었고 중국정부에서도 2008년 올림픽을 앞두고 문화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다양한 장르의 한국 공연작품들을 선보였다. 약 1,200석 규모의 천교극장에서 개막작 2회, 소규모 극장에서 기타 작품이 각 3회씩 공연되었으며, 중국 관객에게는 다소 낯설었던 복합장르 작품을 제외하고는 평균 70-80%이상의 높은 객석점유율을 유지하였다. 특히 마임은 현재 활동하는 현역 마임이스트가 없고, 아주 가끔 유럽 등지에서 온 공연을 볼 수 있을 뿐인 중국 환경에서 전석 매진, 보조석 포함 120%이상 관객이 들어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모든 다국적 기업이 중국에 집중하면서, 향후 세계적인 명품 공연들이 중국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그리고, 한국공연예술제가 전통극이나 대중문화 중심의 교류를 벗어나 새로운 장르의 예술적 교류를 시도함으로써, 거대한 규모의 중국 시장에 대한 새로운 도전에 가능성을 보였다.
배경
국가화극원, 중국대외연출공사 측과 다양한 장르의 한국공연페스티발을 개최하고자 하는 기본적 사항에 대한 합의는 몇 년 전부터 이루어져왔다. 국가화극원 산하 동방선봉극장의 대표가 2002년 베세토연극제 당시 극단 노뜰의 공연이 성공적으로 치러졌던 베이징인민예술극원 소극장의 전임대표라 한국작품에 대한 좋은 인식과 기대감이 있었다. 이와 맞물려 2005년, 동방선봉극장이 개관하면서 해외의 새롭고 실험적인 작품들을 선보이려는 시도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대외연출공사(이하CPAA)의 경우 2005년 동방선봉극장 개관기념으로 한국극단 ‘죽죽’의 <나의 교실>을 초청했을 때부터 파트너쉽이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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