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지와 왕국
- 최초 등록일
- 2011.11.04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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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알베르 까뮈의 적지와 왕국 중 La Femme Adultère 를 읽고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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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까뮈의 적지와 왕국에 실린 여섯 편의 단편 소설 중에 하나인 간부는 마르셀이라는 남편을 둔 자닌이라는 한 여자의 이야기이다. 알제리의 도시에서 평온한 삶을 누리던 자닌은 포목상을 하는 남편을 따라 사막의 고원지대로 여행을 하게 된다. 새벽버스를 타고 오아시스를 향하면서 그녀는 남편의 사랑스럽지 못한 모습을 발견한다. 그리고 자신의 결혼생활을 처음으로 돌이켜보게 된다. 사실 여행 이전에 그녀는 남편과 동등한 연대 관계를 맺고 있었다고 할 수 없다. 그녀는 결혼생활 내내 남편을 수동적으로 따르면 남편의 지배를 받는 삶을 살고 있었다. 그녀는 대답도 없이 남편의 뒤를 따르면서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남편의 표정에 따라 자신의 의사를 결정했고, 남편이 ‘petite’ 라고 불러주는 것에 만족하며 그저 집에서 남편을 도와 장부를 정리하고 상점 일을 보며 사는 것이 그녀 삶의 전부였다. 처음 남편이 사막으로 같이 출장을 갈 것을 권했을 때도 그녀는 교통이 불편하다며 거절했었지만 결국은 남편의 고집을 꺾지 못하고 여행길에 오르게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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