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서와 그 배경
- 최초 등록일
- 2011.10.31
- 최종 저작일
- 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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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약성서와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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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마태복음23장 13-33절까지 는 “일곱 가지 화”라고 하는데 이 내용은 서기관과 바리새인에 대한 예수님의 꾸짖음이 들어있다. 23절에서도 예수님은 이러한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십일조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외식을 꼬집고 계신다.
“화 있을 찐 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바 의와 인과 신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 찌니라.”
본문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다. 이들에 대해 주님은 외식하는 자들이라고 꼬집으시는데 이는 본문에서도 잘 나타난다. 그들은 레27:30-33과 신14:22-29에 기록되어 있는 십일조의 율법을 정확하게 지킨다. 실제로 다른 일에서와 마찬가지로 그들은 이 율법을 지나치게 지치고 있다. 심지어 그들은 그들의 정원에서 자라고 있는 향기 나는 작은 풀들의 십일조까지 하나님께 바쳤으며, 그들을 따르는 자들에게도 이렇게 하라고 요구했다.
그들이 율법에서 알고 있는 바와 같이 박하, 회향 그리고 근채 이들 세 가지는 음식을 향기 나게 하는 것으로서 반드시 그 십일조를 바쳐야 한다. 모세의 율법에는 이러한 것의 십일조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서기관과 그 부류의 사람들에게 이것에 대해서 물어본다면 그들은 곧 대답할 것이다. “율법이 토지의 소산의 십일조를 바치라고 요구하고 있지 않은가?” 이것은 그들의 마음속에서 그들의 위치를 옹호하기 위한 무책임한 논쟁이 될 것이다. 그러나 문맥을 조심스럽게 연구해보면 그 율법이 정말로 의미하고 있는 것은 토지소산에 관한 한, 토지의 세 가지 주된 소산물, 즉 곡식, 포도주, 그리고 기름의 십일조를 바치라는 것이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언제나 법에 맞지 않을 정도로 지나치게 율법을 확장시킨다. 금식, 손씻는 일, 안식일 등에 관하여 그들이 행하는 것 역시 그러하지 않은가?
그러나 그들은 훨씬 더 큰 죄를 범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의와 인과 신을 소홀히 하는 결과를 유발시켰다. 그들은 하나님의 율법대신 인간의 규칙을 더 강조했다. 마23-24절에서 강조되고 있는 모든 점이 바로 이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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