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소개글

마음 독서감상문입니다.

목차

1. 배신감

2. 책임감

3. 이기심

4. 시사점

본문내용

1. 배신감
“평상시에는 모두가 착한 사람입니다. 적어도 보통 사람들인 것입니다. 하지만 급박한 순간이 되면 갑자기 악인으로 변하기 때문에 무서운 것입니다.” 선생님과 화자사이에서 나온 대화이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 선생님이 고등학교 시절 숙부에게 재산을 강탈당했을 때 느낀 배신감, 선생님은 그 때, 사람은 악인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또한 하숙집 딸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친구 K에게 자신의 마음을 숨겼으나 결국 친구 K가 자살했을 때 자신 또한 악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며 평생을 죄책감에 살아간다. 이러한 배신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선생님의 마음에 다가가지 못하는 화자에게는 선생님에 대한 가녀린 집착이 어느새 삶의 한 부분이 되어버리고 만다.
우리는 모두 이러한 배신감의 느낌을 잘 알고 있다. 또한 타인에 대한 배신감은 물론이거니와 자신의 대한 배신감마저 느끼게 된다. ‘뒤통수를 맞았다’라는 말로 표현될 수 있는 타인이 우리에게 행하는 배신감과 우리가 남에게 배신을 하여 죄책감에 사로잡히는 배신감이 바로 그것이다. 어느 것이 더 우리 삶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서 따져본다면 후자가 더욱더 클 것이다. 왜냐하면 타인이 행한 결과에 대해서는 우리는 죄책감 따위는 별로 느끼지 않지만 자신이 행한 배신에 대한 결과에 대해서는 죄책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이러한 죄책감은 우리 삶의 커다란 그늘이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사소한 죄책감에서부터 되돌릴 수 없는 크나큰 죄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단순히 부모님에게 거짓을 하여 얻어낸 몇 푼의 돈부터 시작해서 타인의 다른 삶까지 바꾸어 버린, 역시나 되돌릴 수 없는 그러한 죄책감이 있을 수 있다. 물론 사소한 죄책감이야 금방 잊혀지겠지만 문제는 크나큰 죄책감이다. 이 큰 죄책감은 우리의 삶을 지속적으로 간섭하고 방해한다. 만일 사랑에 대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면 죄책감은 또 다른 사랑을 하도록 가만 놔두지 않으며 우정에 관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면 그 친구의 얼굴을 볼 때마다 혹은 소식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