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금파리 한 조각
- 최초 등록일
- 2011.10.07
- 최종 저작일
- 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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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린 시절 나는 책을 좋아하는 아이였다. 집에 TV가 없었던 탓도 있지만 나는 대부분의 시간을 책을 읽으며 보냈다. 심지어 학교에 걸어가는 길에도 책을 들고 다닐 정도였으니 말이다. 하지만 나의 어릴 시절을 되돌아보았을 때 동화책을 읽은 기억은 거의 없다. 주로 즐겨 읽던 책들은 아버지의 서재에 있는 책들이었으며 그 탓에 초등학생이 이해하지 못하는 주제의 책들을 알아듣지도 못하며 무작정 읽어 내렸던 기억이 난다.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는 장면은 초등학교 3학년 때의 모습이다. 선생님께 각자 좋아하는 책을 이야기하는 시간이었는데 나는 그 당시 내가 재미있게 읽고 있었던 김민희 씨의 에세이 `고부일기`를 말씀드렸고 그 때의 선생님의 당혹스런 표정을 잊을 수 없다. 그리고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를 읽고 대학생 언니 오빠들에게 신나게 책 설명을 하던 모습 또한 기억난다. 이러한 환경 안에서 자라온 탓인지 내 마음 속에 기억나는 동화는 거의 없다. 그래서 이번 초등국어교육론 개별 과제를 받고 나는 초등학교 시절 내가 읽었던 책들을 천천히 되짚어 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바로 이 책이 떠올랐다. 초등학교 6학년 때에 접한 이 책. 이 책의 작가가 한국인이지만 미국에서 태어나 자라왔다는 것도, 그리고 그 작가가 다른 배경도 아닌 그녀의 고향 한국을 소설의 주 무대로 정했다는 것도, 그리고 제목에서부터 느낄 수 있는 동양적인 정서를 다룬 책이 미국의 권위 있는 아동문학상인 뉴베리 상을 수상했다는 것 또한 내 호기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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