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문화] 에도시대 조닌문화
- 최초 등록일
- 2002.10.13
- 최종 저작일
- 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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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조닌(町人)
Ⅱ.시대 설명 -에도시대(江戶時代)
Ⅲ. 조닌문화
Ⅳ. 세부적인 조닌 문화 탐방
본문내용
조닌으로 불리는 상공업자는 상농분리에 의해 원칙적으로 도시에 거주하게 되었다. 조닌 중에서도 토지와 가옥을 갖는 이에모치(家持), 지누시(地主)가 있고 그것을 빌려쓰는 타나가리(店借)와 지가리(地借)가 있었다. 조닌은 성 둘레의 마을인 조카마치에 각각 직업의 종류에 따라 정해진 장소에 살았는데 직종과 직급별로 관리자를 두었으며 조닌 중에서도 신분적 차별을 받았지만 농민과 달리 무거운 연공도 없고 생활 규칙도 꽤 자유로웠기 때문에 자기의 노력으로 생활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 상가의 점원이나 직인의 제자는 어릴 때부터 일을 보고 배웠으며 이것은 일종의 길드와도 같았고 나이가 차면 독립하여 분가하였다. 이 때 본가와 분가 사이에서는 무사의 주종관계와 같이 조종관계가 형성되었다. 일본에서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이 나올 수 있던 역사적 계기라 할 수 있으며 주종관계는 주인에게 은혜를 받고 자라나서 독립하여 가게나 공장을 운영한다는 고마움을 느끼고 있음을 알게 한다. 상업이 발달하고 교통도 편리해져서 많은 도시가 번영하게 되었는데 에도와 나고야, 가나자와, 히로시마, 센다이 등 각지의 조카마치가 번창했다고 한다. 도회지에 살던 조닌은 정치상의 힘을 지니지 못했기 때문에 때로 다이묘 등에게 빚을 떼이거나 신분에 지나친 생활을 했다는 이유 등으로 재산을 몰수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도매상이나 중매상 등의 대상인들은 나카마라고 하는 동업자 조합을 만들어 상품의 가격을 결정하거나 매점매석을 행하기도 하여 큰 힘을 지니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