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람 카이퍼의 사상과 삶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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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브람 카이퍼의 사상과 삶을 읽고
아브라함 카이퍼 그는 누구인가? “제2의 칼빈”이라 불리우며 위대한 개혁주의 학자, 목사, 청치가, 교육가 등 수 많은 수식어가 붙는다. 개혁주의 신학을 공부하고 또한 목회자로 소명을 받은 우리들이 꼭 한 번쯤은 깊이 생각하고 연구해보아야 할 대상이 바로 아브라함 카이퍼 박사이다. 이번에 정성구 교수님께서 집필하신 [아브라함 카이퍼의 사상과 삶]이란 책은 아브라함 카이퍼에 대해 한 권의 책으로 그의 삶에 전부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책의 구성은 아브라함 카이퍼의 생애를 다룬 1부 그리고 그의 사상을 다룬 2부로 구성되어져 있다. 책의 내용을 파트별로 간략히 다루어 보고자 한다.

제 1부 아브라함 카이퍼의 생애
아프라함 카이퍼는 1837년 10월 29일 주일날에 전형적인 어촌 마을인 마슬루이스에서 태어났다. 그는 그의 아버지인 얀 프레드릭 카이퍼 목사에게 유아세례를 받고 아버지로부터 교육과 훈계를 받으며 성장했다. 카이퍼는 어렸을 때부터 남다른 머리를 지닌 것 같다. 그는 어학 부분에서 천재적인 실력을 발휘한다. 그의 나이 18세 명문이라 불리는 라이덴 대학교에 입학을 하게 된다. 그는 거기서 문학과 신학을 함께 전공하게 된다. 당시 라이덴 대학교의 수업은 포괄 적이며, 이성적이며, 신학적인 전통으로 양육했는 데, 그때의 학생들은 주로 신학을 선호하였다. 이유는 그때 당시의 학생들에게 신학은 고상하고 전반적으로 박전하는 학문으로 이해되고 또한 모든 예술과 인간 문제와 관계가 있으며, 하나님에 대해서 조직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의 한 종류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가지 문제가 있었다. 그것은 당시 라이덴 대학교는 이미 자유주의 신학으로 물들어 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카이퍼는 우려와 달리 전혀 자유주의 신학에 동요되지 않았다. 오히려 자유주의 입장을 가진 교수들의 강의와 개혁교회의 정통성을 공격하는 신학적 문제들을 주의 깊게 관찰 하였다. 이러한 과정은 훗날 그가 자유주의 신학자들과의 싸움에서 큰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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