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교의 도
- 최초 등록일
- 2011.09.30
- 최종 저작일
- 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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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교의 도 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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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장교의 도
장교란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부터 들까? 돈 많이 번다? 멋있다? 국가의 기간이며 어둠을 밝히는 존재이다. 나라를 지키기 위한 군대가 존재하고 그에 군을 이끄는 사람과 이에 따르는 사람으로 나뉜다.
나도 처음엔 아버지의 권유로, 그 후에 있을 것들에 대한 기대로 학군단을 시작했다. 하지만 훈련을 거듭하면서 점점 나태함을 버리고 바른 자세로 임하게 되었다. 이처럼 여러 장교 후보생들도 첫 목적은 다르나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은 확실하다.
정말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것 같다. 처음엔 그냥 얼추 병사와 비슷한 기간에 돈도 많이 벌고 나중에 대우도 다르니까 그 혜택만 보고 하려고했다. 그러나 훌륭한 사람들을 보고 만나면서 장기와 단기 복무를 떠나 둘 다 동일하게 주어지는 그 2년 4개월이라는 시간을 멋지게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또한 내 밑에 40 여명을 책임지게 되는데 영향력이라는 것이 그들의 미래를 바꿀 수도 있다는 것을 숙지해야 한다. 멍청한 판단 하나에 소대원을 전부 죽일수도 살릴 수도 있는 것이다.
이처럼 그 자리에 맞게 서 있어야 하며 중국에 힘으로 천하를 호령하던 항우가 말했다. 글은 자기 이름 석자 쓸 정도면 되고, 힘은 내 한 몸 지킬 수 있을 정도만 있으면 된다. 내 몸 하나 지키기엔 지금 총이나 수류탄, 미사일 등 여러 위협을 받고 있다. 그러기에 항상 긴장하고 훈련하며 어떠한 변수에도 대응할 수 있는 힘을 키워야 한다.
그리고 내 몸은 내 것이 아니라 나라의 것이다. 첫 기초입영훈련 기간에 내 생일이 있었다. 그 때 ‘내 생일조차 나라에 바치고 내 개인적인 생각과 행동보다는 나라를 위한 것들을 행해져야 하는 나는 장교다.’ 라는 생각을 했다. 가끔 학군단이라는 학생도 군인도 아닌 어중간한 자리가 혼란을 주기도 하고, 개인적인 생각이 더 앞설 때도 있지만 가다듬어야만 했다. 어쩌면 이것이 1년차 때 행해졌던 군인화과정이 아닌가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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