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영화
- 최초 등록일
- 2011.06.17
- 최종 저작일
- 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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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잠수종과 나비, 시라노, 리플리, 장미의 이름 4편의 영화를 보고 감독, 원작, 원작자, 원작과 영화와의 관계 등을 정리해 놓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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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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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시라노는 단칼에 발베르를 처단한다.
영화 : 시라노는 상대편을 칼로 찌르는 대신 코를 툭치고는 뒤돌아서 결투를 끝내려고 하지만 발베르가 다시 공격하고 방어하던 시라노는 결국 얼떨결에 발베르의 배를 찌르고 만다.
=> 무대 예술과 영상 예술이 지니고 있는 근본적인 차이점을 감안한 것이기도 하다. 배우들의 표정이나 작은 동작들이 큰 의미를 지니지 못하는 무대 예술의 특성상 시라노와 발베르의 결투장면은 큰 동작으로 구성되어야만 한다. 그러나 영상을 통한 표현의 가장 큰 장점은 표정 연기의 활용이다. 클로즈업이라고 하는 영상 촬영기법을 통해서만 그 의미가 관객에게 전달될 수 있다.
시라노 => 거의 변형시키지 않는다.
크리스티앙 => 연극에서 단순하지만 솔직한 군인에 불과했던 크리스티앙은 라프노의 영상언어와 더불어 세련되지 못했지만 의롭고 멋진 연인으로 거듭난다. 월씬 더 연민이 가게 그려짐.
원작 : 순진하면서도 깊이가 부족한 듯한 인물. 영화 : 진실함을 부각시킴.
록산느 => 프레시외즈 : 평범함을 무조건적으로 거부하고 근거 없는 우월의식에 사로잡혀 언어와 생활양식에 있어 상식의 궤를 극단적으로 벗어난 이들.
원작 : 몰리에르가 희화시킨 카토와 마들롱의 모습에서 멀지 않다.
영화 : 성숙하고 우아한 인물로 변형시킴. 여성성을 강조한다.
한정된 무대 밖에는 활용할 수 없는 연극과 달리 영화는 무대를 자유로이 변화시킬 수 있다. 필름을 이어붙이는 몽타주 덕에 영화는 눈 깜박할 사이에 무대를 전환시킬 수 있다. 공간적으로는 물론 시각적으로도 가능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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