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채봉감별곡을 읽고(독)
- 최초 등록일
- 2011.06.13
- 최종 저작일
- 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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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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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랑에는 어떠한 장벽도 없다는 말이 어울리는 소설이다. 용감한 남자가 미인을 얻는다는 속설을 정면에서 깨트린 이 작품은 그 연대를 근대화의 태동기로 보고 있는 만큼 사회상의 변화가 많이 나타나있다.
주인공 채봉은 평양성 밖 김진사의 딸로, 봄날 꽃구경에 나섰다가 전 선천부사의 아들 강필성을 만나 서로 호감을 갖게 된다. 필성은 채봉이 수줍어 도망하다가 떨어뜨린 손수건을 주워 연정을 담은 시를 써서 시비 추향에게 전한다. 이를 받아 본 채봉이 화답시를 보낸다. 채봉의 어머니 이부인이 채봉을 질책하자 채봉이 사실을 고한다. 필성이 어머니를 통하여 채봉의 집에 매파를 보내자, 채봉의 아버지 김진사가 서울 가고 없는 동안에 부인이 혼자 결정하여 약혼한다. 김진사는 세도가 허판서의 문객 김양주를 통하여 벼슬할 생각을 한다. 김양주는 김진사에게 과년한 딸이 있다는 말을 듣고, 딸을 허판서의 애첩으로 들여보내고 그 대가로 벼슬을 하도록 권한다. 김진사가 주저하던 끝에 승낙하고 허판서에게도 약속을 하고 온다. 돌아온 김진사는 부인에게 딸을 데리고 상경하자고 하니 부인은 대경실색하고, 채봉은 눈물만 흘린다. 부인과 채봉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김진사는 전답과 기타 가산을 정리하여 상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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