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치숙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10.06
- 최종 저작일
- 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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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치숙 독서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치숙’에 나오는 ‘나’라는 주인공은 사회주의 운동을 하는 아저씨의 모습을 한심스러운 시선으로 바라보며 왜 저렇게 힘들게 사는지 알 수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일본 주인에게 잘 보여 아리따운 일본 여자와 결혼하고, 개명까지 할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그 꿈에 대해 강한 포부와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바로 일본의 우민화 정책으로 인해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모두 물들여진 것이다. 일본인에게 빌붙어 자신의 인생을 멋지게 살아보려는 기회주의자인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 나오는 ‘나’라는 주인공은 자신이 그렇게 물들여가는 지조차도 모르는 한심한 인간이다. 그런 ‘나’가 사회주의자들의 행동을 한심하게 여기고 있다.
‘나’가 사회주의 운동을 하다 감옥에 끌려갔다 나온 아저씨와 함께 이야기 나누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저씨는 ‘나’의 생각과 행동에 대해 안타깝고 불쌍하게만 여긴다. ‘나’는 그런 아저씨의 모습을 보고 왜 그러는지 이유를 모른 채 감옥에 나왔을 땐 이미 병에 걸려 아파하는 아저씨에게 사회주의 운동을 이제 그만하라고 나무란다. 하지만 아저씨는 병이 나아도 계속 그 일을 할 것이라고 하자 ‘나’는 어이없다는 듯이 아저씨가 괜한 고집을 부린다고 여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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