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 대한 오해』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1.06.09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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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간에 대한 오해 독서감상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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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간에 대한 오해』를 읽고...>
책을 읽으면서 나는 책의 방대한 내용만큼이나 작가의 깊은 통찰력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나로서는 내용을 이해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쓰여진 글을 읽는 것조차 힘들었다. 모든 내용을 다 이해할 순 없었지만 작가가 무엇을 말하려는지 알 수 있었고 공감이 가는 부분도 많았다. 사실 나는 거의 모든 상황을 별 비판 없이 받아들이는 성향이 있다. 주관도 뚜렷하지 못해 항상 두리뭉실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런 점을 나 또한 고쳐서 주관을 뚜렷하게 하고 싶지만 그게 쉽지 않다. 그런데 이 책의 작가는 우리가 흔히 객관적이라고 생각하는 과학 분야에 대해 날카롭게 비판을 가하고 있다.
누가 나에게 사람들의 지능에 관해 유전에 의해 결정되느냐 환경에 의해 결정되느냐고 묻는다면 나는 어느 한쪽을 정확히 꼬집어 말하지 못한다. 아마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지만 유전적인 요인도 무시할 수 없다고 답할 것이다. 나의 중간적인 성향을 여실히 드러내주는 부분이 아닐까 한다. 지능에 관해 나는 솔직히 타고난 것도 있다고 생각해왔다. 물론 그 타고난 지능은 환경에 의해 얼마든지 바뀔 수 있지만 유전적인 부분을 간과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이 책의 작가는 지능 자체에 대해 그 존재조차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인류가 살아오면서 역사 속에 수많은 사상이 태어나고 도태되어왔지만 내가 어느 한 지점에서 살아가는 역사 속 인물이었다면 나는 아마 수많은 사람들이 따르는 사상에 섞여 별 의문이나 비판을 가지지 않은 채 그저 그런대로 흘러갔을 것이다. 하지만 저자 스티븐 제이 굴드는 현재의 사상 뿐 아니라 역사 속의 여러 이론들을 재해석하고 비판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맹렬하게 주장하고 있다는 데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인간에 대한 오해』라는 책은 생물학적 결정론이 우리 인류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고 어떠한 결과를 초래했는지 말하고 있다. 스티븐 제이 굴드는 생물학적 결정론의 역사에 얽힌 많은 자료를 분석하고 있는데 IQ, 우생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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