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희경의 타인에게 말걸기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1.05.26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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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011년 5월에 발표한 타인에게 말걸기 독후감.
온라인 자료를 참고하지 않고 본인이 직접 줄거리와 감상을 작성했음.
문학시간에 독후감 내용을 바탕으로 교수님께서 작품설명 해주셨음.
목차
없음
본문내용
타인에게 말 걸기
-은희경 [타인에게 말걸기 中]-
줄거리
외출에서 돌아왔을 때 전화벨 소리를 들어서 반가운 사람인지 아닌지에 따라서 운수를 점쳐보는 버릇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
어느 날 그런 그에게 끈질기게 전화벨이 울리는 전화 한 통이 걸려 온다. 그는 숨차게 송화기를 들면서 상대가 행운 쪽일지 불운 쪽일지 점을 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전화에선 병원에 있다는 그녀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몇 년 전 박대리의 강권에 의해 참석한 사내 산악 동호회에서 그는 처음 그 여자를 만난다. 혼자 늦은 그녀를 한 시간을 넘게 기다려 모두들 짜증에 차 있었으나, 정작 그녀는 쾌활한 모습으로 등장을 한다. 박대리는 그 여자에 대해 예쁜 외모를 가졌고, 참신한 제안을 많이 하며 즐거운 사람이긴 하나 한편으론 사람을 질리게 하는 면모를 가지고 있다는 평을 한다. 그녀는 끊임 없이 사람들에게 말을 거는데, 산행을 마치고 다 같이 술을 한잔 돌리는 자리에서는 박대리에게 직접적인 관심을 보이며 무리하게 접근하려다가 맥주병을 떨어트려 얼굴에 생채기를 남기는 실수를 한다. ‘나’와 박대리는 다친 그녀를 병원까지 부축하는데, 그녀와 박대리 사이에는 그 사이 묘한 기류가 흐르고 결국 그날 저녁 그녀는 박대리와 동행한다.
병원 사건 이후로는 회사 안에서 그녀를 만난 적이 없으며 그녀를 서서히 잊어가는 내 앞에 몇 달 뒤 그녀 스스로 ‘나’를 찾아왔다. 귀찮아서 피하는 자신을 끈질기게 기다린 그녀는 쓸데 없는 말만 늘어 놓다가 결국 ‘산부인과 따라가달라고”라는 용건을 말한다. 돈도 없다는 말과 함께. ‘나’는 그녀의 징징거림에도 냉소적인 표정을 지으며 돈만 두고 나온다.
그 후 몇 달 뒤 다시 그녀에게 연락이 온다. 엄마가 돌아가셨다 소리를 주절거리다가 갑자기 끊어진 그녀의 전화 이후 그는 그날 일과를 모두 망치고 만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