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메시스 아트 하우스 - 김준성
- 최초 등록일
- 2011.05.23
- 최종 저작일
-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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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건축가 김준성씨의 미메시스아트하우스에 대한 건축 비평문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공간
3. 패션
4. The user, worker and Mimesis Art House
본문내용
[건축비평-건축물비평]
미메시스 아트 하우스 - 김준성
- 내부공간을 중점으로 바라본 작가의 의도 -
1. 들어가면서
본의 아니게 평소에 나는 김준성씨의 건축물을 많이 접하고 있었다. 일산의 ‘주엽동 성당’, 파주 헤이리 ‘한길 북하우스’, ‘한길 갤러리’, 출판단지의 ‘열린책들 사옥’등 일산에 살고 있는 나의 주변에는 그의 작품이 즐비했지만, 건축물에 대한 감상만으로 그친 나의 태도는 건축을 공부하는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건축물로 세상과 소통하려는 건축가의 노력에 대해서는 정작 무관심했다는 사실을 세삼 느끼며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하였다.
사진 속 주인공으로써의 [미메시스 아트 하우스]는 주변 맥락 속에서 하나의 개성강한 독립적인 유기체로 보였다. 도시 쪽으로 닫혀 있는 듯 한 저층부의 메스와 그 위에 올려 져 있는 분절된 박스형 입면은 도시와 차가운 관계를 형성하겠다는 의지로 느껴졌고 이러한 모습은 평창동 주택들의 모습과 어우러지며 지역성 없이 지어지는 여타 고급주택들의 모습으로 느껴졌다. 이러한 나의 첫인상은 직접 건축물을 방문하고 경험함으로써 달라지게 되었다. 대지가 품고 있는 자연에 대한 충분한 배려와 이를 통한 사용자와 건축물과의 소통을 유도하는 작가의 건축적 스킬은 사진에서 느끼지 못했던 [미메시스 아트 하우스]만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고 있었다. 나는 이번 글을 통해 건축물 내부에 표현된 작가의 건축적 의도를 해석하고 이것들이 사용자에게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비평하고자 한다.
내유 외강의 모습을 보이는 내외부 입면위 사진, SPACE 503호, 2009년 10월호
2. 공간
미메시스 아트 하우스의 입면을 통해 느껴지는 모습을 사람의 성품 표현한다면 ‘내유외강’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도시와 대응 하는 입면은 옹벽과 직선형 박스를 통해 강하고 폐쇄적인 모습이라면 내부는 자연으로 열려있는 중정의 공간과 곡선의 부드러움으로 대조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형태적으로 상반되는 두 입면성은 건물의 형태와 맞물리며 내, 외부공간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