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하나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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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와 하나님 나라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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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와 하나님 나라
R. T 프란스
I . 예수와 하나님의 나라
로마의 평화(Pax Romana)란 말은 참 좋아 보인다. 그러나 이 말 때문에 로마 제국의 영토 안에서 사는 것이 결코 낙원의 삶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기독교가 발생한 팔레스타인 지방에서는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인 불만들이 어찌나 가득찼던지 소위 문명화 된 로마 정부와 그다지 문명화되지 못한 로마의 지방 총독부에 대항하여 연속적인 유혈혁명을 일으킬 정도였다.
신약성경은 불평으로 들끓고 있고, 오늘날 세계 중에 몇몇 곳에서만 볼 수 있는 잔인과 불의에 익숙한 한 사회적 배경에 거슬러 쓰여졌다. 1)
그 당시 혁명 운동들에 대한 예수의 태도는 이러한 배경에 거슬러서 평가되어야 한다. 예수보다 한 세대 후에 로마가 예루살렘을 멸망시킴으로서 절정에 달하게 되는 불행했던 해방 전쟁 속으로 팔레스타인을 몰아 넣은, 자칭 폭력 혁명의 지도자라고 하는젤롯당 지도자들의 선구자와 예수를 동일시 하려는 급진적인 노력들이 계속 있어왔다. 2)
그러나 오늘날에 와서 그런 입장은 보다 더 직접적이고 유용한 대부분의 증거(즉 복음)를 포기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역사적 가능성이 있는 사실은 아랑곳하지 않고 거기서 피하여 달아날 때만 유지될 수 있을 뿐이라는 것이 일반적으로 인정되고 있다. 현재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기는 예수는 결코 젤롯당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실로 그는 혁 명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도 공공연하게 자신을 거기서 분리해내려고 애를 썼다.3) 표준 분문에 대한 논의에 추가하여, 예수를 일반적으로 폭력혁명과 짝을 짓기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특히 젤롯당의 입장과는 맞지가 않는 예수 의 생애와 교훈 중에 더욱 뚜렷이 구별이 되는 어떤 강조점들의 배경에 반대되는 질문을 설정하는 것은 중요하다.
이것은 여기서 상술하기보다는 다른데서 자세히 다루기로 하고, 여기서는 다음 주제들에 대하여 간단하게 적어두는 것이 좋겠다.
예수는 그의 역할을 인간과 하나님 사이의 관계를 회복시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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