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
- 최초 등록일
- 2011.04.24
- 최종 저작일
- 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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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설 프랑켄슈타인의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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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프랑켄슈타인. 근대 프로메테우스
많은 이들이 그렇다시피 나 또한 프랑켄슈타인을 소설로 접하기 전에도 영화나 다른 매체를 통해서 원작과 비슷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소설을 읽고 난 후 그 이야기들이 원작과 가깝다고 생각했던 것은 왜곡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왜곡되긴 했지만 괴물의 형상에 대한 나의 막연한 상상은 다르지 않았다.
그것은 마치 여름마다 다가오는 납량특집 TV프로그램에서 오락용으로나 보여질만한 과장된 것이었다. 여느 다른 괴물들처럼 과학자들의 실수로 만들어진 괴생명체 혹은 기과한 생명을 부여 받은 관속 시체들이 벌떡 일어나는 것과 같은 이미지 들을 얘기하는 것이다.
이마 옆 부분에 커다란 나사못이 박히고 검푸른 빛을 띠는 죽은이의 형상을 가진, 그리고 곳곳에 지저분하게 꿰맨 자국이 있는, 그야말로 인간들로 하여금 끔찍한 표정을 짓게 만드는 것이 바로 나를 포함한 많은 이들의 상상 속에 존재하던 프랑켄슈타인의 모습이었다.
죽은 육신이 생명을 가지고 세상 밖으로 나오는 과정은 대게 그 시작부터 정상적이지 못하기 마련이다. 그것이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라 할지라도 그러한 과정을 시작하기로 했다는 사실, 그 동기 자체가 매우 비밀스럽게 여겨질 뿐만 아니라 전 과정은 철저히 陰地化되어 진행되기 때문에 실패했을 경우 결과도 더 처참하게 나타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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