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카의 변신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1.04.12
- 최종 저작일
- 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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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카프카의 변신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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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카프카의 ‘변신’을 읽고..
독후감을 쓸 책을 고르려고 곰곰이 고민을 하던 중, 한 단어가 눈에 확 들어왔다. ‘변신’ 이라는 제목이었다. 어렸을 때 즐겨 보던 만화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던 단어다. 오랜만에 변신이라는 단어를 들어봐서 그런지, 왠지 변신이라고 하니 뭔가 흥미로운 내용이 담겨 있을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과감하게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다른 건 없었다. 그냥 그 단순한 느낌하나만을 가지고 책을 빌리러 동네에 있는 도서관으로 갔고, ‘카프카의 변신’ 이라는 책을 찾을 수 있었다. 책을 찾아서 펴보는 순간, 책의 내용이 생각보다 많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제목만 봤을 때는 뭔가 심오한 장편소설일거라는 느낌이었지만 그리 길지 않은 단편소설이었다. 때문에 책의 방대한 페이지 수에 질리지 않고 더욱더 편하게 집중해서 책을 읽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주인공인 ‘그레고르 잠자’ 는 자신의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열심히 돈을 벌며 살아가는 평범한 세일즈맨이다. 그런 평범한 그에게 전혀 평범하지 않은 일이 발생하게 된다. 어느 날 갑자기 잠에서 깨어 일어나 보니 자신이 아주 징그럽고 흉측한 벌레로 변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왜 이 책의 제목이 ‘변신’ 인지를 알게 되는 순간이었다.
벌레로 변한 그레고르 잠자에게 그의 가족들이 대하는 태도는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서 책임감을 가지고 돈을 벌었던 그에게 가족들은 냉대를 해버린다. 그리고 그냥 없어졌으면 하는 존재로 그를 바라보며 무관심의 태도를 보이기 시작한다. 그의 가족들은 그가 벌레로 변하자 슬퍼하기는커녕 자신들의 생계를 위해 돈을 벌어다 줄 사람 하나가 없어졌다는 것에 더 슬퍼하였을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은 가족들의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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