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과의 만남
- 최초 등록일
- 2011.04.11
- 최종 저작일
- 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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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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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철학과의 만남을 위하여
- 건강한 삶과 철학의 역할과 방향
1. ‘철학’에 대한 조그만 오해
1.1. ‘철학과’와 ‘철학관’
중국인들은 우리나라에 와서 ‘철학’과 관련해서 두 번 놀란다고 한다. 한번은 길거리에 수없이 나붙은 ‘철학관’ 간판을 보고 ‘한국에 철학 전공자들 대단히 많다’는 사실(?)에 놀라고, 또 한번은 ‘철학관이 철학과 아무런 상관없는 점집이다’는 사실에 놀란다는 것이다. 중국에서도 가끔 점치는 이들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점치는 것을 ‘산명(算命)’이라 하고, 점치는 이들을 ‘산명선생(算命先生)’이라 부르며, 점치는 일은 가끔 도교인들이 찾아가는 ‘관(觀)’에서 행해진다고 한다. 다시 말해서 중국에서는 점치는 것을 ‘철학’이라 하지 않고, 점치는 집에서 ‘철학관’이라는 간판을 내걸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여기서 ‘산명’은 문자 그대로 ‘운명을 계산한다’는 뜻이고, ‘산명선생’은 ‘점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중국에서는 유물론을 채택하게 되면서 점치는 것을 법으로 금했기 때문에 점치는 일이 그리 많지 않다고 한다.
그렇다면 일본은 어떤가? 일본에서도 점치는 것은 ‘점(占, うらない)’이라 하고 ‘철학’이라 하지 않으며, 점치는 사람을 ‘점쟁이(占い師)’ 또는 ‘역자(易者)’라고 하지 ‘철학가’라 하지 않는다. 그리고 일본에서도 점치는 집에서 ‘철학관’이라는 간판을 내걸지는 않는다. 사실, 일본에서는 일찍이 서양의 합리주의를 받아들였기 때문인지 중대한 문제들을 점에 의존하는 일은 많지 않다. 다시 말해서 점은 심심풀이로 해보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니지 않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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