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사에서 본 모방과 환영
- 최초 등록일
- 2011.04.05
- 최종 저작일
- 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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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죽은 자를 해치지 않기 위해서 어떤 힘을 갖는 그림에서는 완전함이 필요했던 이집트 미술이란 지배된 도식 안에서 이 같은 주문을 깨뜨린 그리스 미술의 환영의 업적은 실로 어마어마한 혁명이라 할 수 있는데, 환영이라는 믿음의 정복을 위해 그리스 미술가들이 극복해야해야 했던 난관은 아마도 그 때까지의 재현을 지배하고 있던, 그리고 모방[模倣:mimesis]의 기법을 배울 때 모든 사람이 겪어야 했던 뚜렷한 ‘관념적’ 이미지의 끌림이었을 것이다. 이 같은 노력이 없었던들, 미술은 절대로 환영의 나래를 표현할 수 없었을 것이라 보고 그리스 미술을 통한 모방[mimesis]과 환영[illusion]에 대해 고찰해보고자 한다
목차
Ⅰ. 서 론
Ⅱ. 자연의 모방을 통한 환영의 창조
1. 이상성에 대한 인체의 심미적 표현
2. 운동성에 대한 인체의 심미적 표현
Ⅲ. 재현과 환영
Ⅳ. 결 론
본문내용
이데아의 모방인 자연을 환영을 척도로 삼은 그리스 인들은 인간중심적인 사고로 인체를 아름다움을 표현하였다. 그리스 미술가들은 모방의 방법으로 분석과 분해를 걸쳐 결합하는 과정을 통해 그들의 견고한 규범을 완성하여 도금 더 가까이 이데아에 다가가려 했던 것이었다. 그들에게 있어 환영은 이데아로 다가가거나 표현할 수 있는 최선의 수단이었을 것이다. 이 과정에서 관람자가 생겨나고 환영은 더 이상 미술가 혼자만의 것이 아니게 되었을 것이다. 보는 사람을 설득하기 위해 그리스 미술가들은 완벽한 환영을 추구하게 되었고 이는 수학적 비례로 형성된 규범에 약간의 빗나감 즉 우미(우연적 요소)를 더함으로써 설득에 힘을 더하게 된다. 하지만 그리스인들은 이러한 환영을 시각적 진실로 받아들이지는 않을 것이다. 시각적 재현을 통한 감각적 쾌감을 목적으로 한 예술이기보다는 미(美)에 다가가는 정신적 세계로의 진입을 통한 영혼의 정화였을 것이다. 그들에게 있어 미는 자연이고 곧 이데아였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서양미술사 (The Story of Art) 에른스트 H. 곰브리치 저 | 백승길 역 | 예경 | 2002.01.31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85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