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명의 `도박사`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1.01.26
- 최종 저작일
- 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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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진명의 도박사를 읽고 감명받아 느껴서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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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소설 도박사를 읽기 전에 나는 내용에 대해 미리 짐작해 보았는데 이제까지의 김진명 작가의 작품의 성격을 보았을 때 당연히 일본이나 중국과 우리나라와 얽혀있는 역사적 갈등과 민족주의에 관한 내용일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이런 나의 생각과는 다른 김진명표 소설 중 가장 이질적인 내용이었다. 나는 민족주의가 빠진 김진명 소설은 어떠할까라는 상상을 해 본 적은 있지만 막상 이렇게 직접 접해보고 나니 그의 기존 작품들과는 상당히 이질적인 내용이었지만 읽어보고 난 다음 나의 느낌은 속되게 표현하자면 완전 죽이는 내용이다라는 생각이었다.
그렇다면 그는 어떠한 계기로 해서 일반 독자들이 김진명 하면 기대하게 되는 내용에서 벗어난 주제의 소설을 쓴 것일까? 그는 평상 시에 정치, 경제, 국제, 외교 문제에 대한 소설을 쓰면서 주변에 사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 그 중에서도 주변의 평이하고 일상적인 삶을 사는 사람보다 나름대로 세상에 대한 해석력을 가지고 자기 나름대로의 방향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그들의 삶은 어떤가 하는데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그러한 사람들의 특이한 체험들 속에서 어떠한 보편적인 원칙을 찾을 수 있는지 한번 소설로 다뤄보고 싶었고 그래서 지금까지 주로 써왔던 소설 주제에서 벗어난 작품을 써야겠다고 생각 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올린 것이 이 도박사란 주제 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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