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번째 멸종’의 위협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 최초 등록일
- 2010.12.16
- 최종 저작일
- 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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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상의 수많은 종이 짧은 기간에 멸종한 사건을 대 멸종이라고 한다. 대 멸종의 기준이 불분명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규모가 대 멸종인지 구분하기 어렵지만, 인간이 지구 상에 등장하기 전 약 5번 정도의 큰 멸종이 있었다. 규모가 대단히 컸기 때문에 이 다섯 번의 멸종을 ‘5대 대 멸종’이라고 부른다. 이 다섯 번의 멸종은 4억 4천만 년 전 오르도비스기, 3억 7천만 년 전 데본기, 2억 4천5백만 년 전 페름기, 2억 1천5백만 년 전 트라이아스기, 6천6백만 년 전 백악기에 일어났다. 대량멸종이 왜 일어났는지 정확히 설명할 수는 없지만, 과학자들은 해수면의 변화, 빙하기와 같은 기온의 변화, 강도 높은 화산활동, 혜성 및 소행성과 지구의 충돌 등의 자연환경변화를 그 이유로 들고 있다.
최근에 과학자들은 이 다섯 번의 멸종에 이어 여섯 번째 멸종이 진행 중이라고 경고한다. 2007년 UN 환경계획(UNEP)은 지구환경전망보고서(GEO-4)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지구 탄생 이래 6번째의 심각한 멸종이 진행 중이며, 이번 멸종은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간의 행위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인류 미래를 위협하는 주요 환경문제로 기후변화와 대규모 동식물 멸종, 인구 증가를 꼽았다. 다섯 번의 대 멸종의 원인은 주변 자연환경의 급격한 변화 때문이었지만 여섯 번째 멸종은 인간에 의한 자연환경파괴 때문에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다윈의 대답 2 - 왜 인간은 농부가 되었는가?’의 저자 콜린 텃지는 여섯 번째 멸종을 일으키고 있는 자연환경파괴는 필연적이라고 주장한다. 작가에 의하면 농사는 필연적으로 발전할 수밖에 없었다. 인간은 처음에 자신들이 농사를 짓고 있다고 인식하지는 못했지만, 사냥감을 통제하거나, 특정 식물을 보호하고 전파하는 등 무의식적으로 농업을 행하고 있었다. 나중에 인간은 자신들이 농사를 짓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기 시작했고, 이후 농업은 필연적으로 발달하게 됐다. 농사를 짓기 시작하면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한다. 수렵이나 채집은 환경이 제공하는 것만을 취하기 때문에 식량공급을 스스로 제어할 수 없어 인구수는 주변 환경에 달렸다. 하지만, 농사는 노력한 만큼의 수확을 걷을 수 있어 식량공급을 스스로 제어할 수 있다. 농사를 많이 지을수록 인구가 증가하는데 이 늘어난 인구는 또다시 농사에 의해서 먹여 살릴 수 있기 때문에 농사는 발달할 수밖에 없었고 농부는 좋든 싫든 농사에 매달릴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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