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사 산책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0.12.03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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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번역사 산책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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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번역이란 단순히 한 언어를 다른 언어로 옮기는 작업이 아닌, 시대와 공간을 넘어서는 문화의 전달 창구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저자의 의도를 생생하게 되살리며 원작에 빛을 더하는 번역가와 번역작업은 그동안 제대로 주목받지 못해왔다. <번역사 산책>은 그 동안 책의 뒤켠에 조용히 머물렀던 번역과 번역가, 그 둘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책이다.
통번역수업을 통해서 통상적으로만 알고 있던 원어를 목표어로 옮기는 작업만을 번역이라고 하는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었다. 번역이라는 말 속에는 언어를 바꾸는 것보다 더 큰의미인 두 개의 서로 다른 문화의 전달과 이해라는 보다 큰 뜻이 숨어있다.
이러한 번역은 서로 다른 언어간의 바꿈이라는 번역은 완벽하게 이루어 질 수 없는 불가피성을 지닐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어떤 경우에서는 영어로 옮겨진 문장은 감동과 여운이란 말이 무색할 만큼 메마르고 재미없는 문장으로 변해 있을 수 있다. 반대의 경우라고 해서 별 다를 것은 없다. 요컨대 다른 언어로 쓰여진 작품을 우리말로 옮긴다는 것은 단순히 같은 뜻을 지닌 단어를 어법에 맞게 늘어놓는다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는 말이다. 이쯤되면 번역에 대한 우리의 편견에도 대대적인 수정이 필요하다. 번역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그 작업을 이끄는 번역가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 것인가?
유럽을 중심으로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번역의 역사를 만들어 온 사람들을 통해 우리는 그 해답에 한발 가까이 다가설 수 있다. 번역은 창조의 또 다른 이름 작가이며 번역가였던 `발레리 라르보`는 번역에 대해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번역은 한마디로 말의 무게를 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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