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으로 부터의 사색
- 최초 등록일
- 2010.11.20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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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 서오릉에서의 만남과 ‘청구회’의 탄생
- 필자와 아이들 사이의 진실한 관계
- 진실한 관계의 중요성
필자는 서오릉에 오르는 길에 우연히 아이들을 발견하게 된다. 자신의 일행과 전혀 관련 없던 그들에게 다가가 대화를 걸고 이를 통해 차츰 가까워진다. 필자에게 초기 이들의 관계는 헤어진 후 보름 만에 잊혀 버린 그리 대단한 관계는 아니었다. 후에 아이들이 보낸 편지를 읽고 필자와 아이들은 정기적으로 만나며 독후감도 쓰고 저축도 해나가며 거창하지는 않지만 목적이 있는 서로의 관계를 형성시켜 나간다. 이 모임을 ‘청구회’라고 이름 짓는다. 필자가 수감하기 전까지 긴 기간 동안 서로 즐거워하고 때론 걱정해주면서 진실한 만남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필자와 아이들 사이의 깊은 관계가 있었다고 할 수 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필자는 서오릉에 오르는 길에 우연히 아이들을 발견하게 된다. 자신의 일행과 전혀 관련 없던 그들에게 다가가 대화를 걸고 이를 통해 차츰 가까워진다. 필자에게 초기 이들의 관계는 헤어진 후 보름 만에 잊혀 버린 그리 대단한 관계는 아니었다. 후에 아이들이 보낸 편지를 읽고 필자와 아이들은 정기적으로 만나며 독후감도 쓰고 저축도 해나가며 거창하지는 않지만 목적이 있는 서로의 관계를 형성시켜 나간다. 이 모임을 ‘청구회’라고 이름 짓는다. 필자가 수감하기 전까지 긴 기간 동안 서로 즐거워하고 때론 걱정해주면서 진실한 만남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필자와 아이들 사이의 깊은 관계가 있었다고 할 수 있다.
한 번의 만남으로 끝날 수 있었던, 전혀 어울리지 않게 보였던 이들이 어떻게 이 오랜 기간 동안 관계를 유지시킬 수 있었는가? 필자는 관계에 있어서 머리보다는 마음이, 마음보다는 손이, 손보다는 발이 중요하다고 했다. 서오릉에서 처음 같이 오르는 무리의 아이들을 보았을 때 필자는 단지 구경만 하는 관조의 상태였다. 아이들을 관찰하며 외모에서 풍기는 친근함이 필자의 마음에 애정이 생기게 해 필자는 아이들에게 다가가 적극적으로 실천적 연대를 맺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대화주제를 찾으며 항상 아이들을 배려하고 동등한 입장에서 대했다. 아이들도 역시 필자와 헤어진 후 어울리지 않게 잉크로 꾹꾹 눌러쓴 편지를 필자에게 보내면서 동등한 입장을 위한 그들 나름의 노력을 보이면서 관계의 끈을 서로 놓지 않고 유지시킬 수 있었다. 이 후 만남에 있어서도 필자는 아이들의 입장에서 아이들은 필자의 입장에서 서로를 대하려고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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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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