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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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철학을 극한까지 몰고 갔던 사람은 흄이라고 할 수 있다. 흄의 출발점은 로크와 비슷하다. 그에 따르면 "자연과학의 성과를 비려서 인간학을 구성해야 한다."고 한다. 과학의 일종으로 간주되던 심리학을 기초로 '경험적 인간학'을 구성하려고 한다. 물론 경험과 관찰이 일차적 위치를 차지한다. 따라서 흄이 경험주의의 전통에서 출발하는 것은 분명하다. 불확실한 것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함으로써 인간에 대한 확실한 과학을 구성해야 한다는 근대적 과학주의를 공유한 셈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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