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호 참사
- 최초 등록일
- 2010.11.16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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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저호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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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저호 참사에 대한 ..
챌린저호 참사는 1986년 1월 28일 11시 38분에 출발한 챌린저 호가 추진 로켓의 마디 사이를 봉합하는 부품인 O링의 결함에 의해 7명의 승객과 함께 폭발한 안타까운 사고이다. 당시 기온과 O링의 복원력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고, 발사당시 주위의 기온이 매우 낮은 상태가 되자 엔지니어인 보이스 졸 리가 이에 대한 위험성 문제를 충분히 제기하였다. 그러나 경영자인 제럴드 메이슨은 공학적 자료가 확정적이지 않다는 것을 빌미로 발사 지연 요청을 번복시킨다. 정확하다고 확신할 수 없는 사소한 의문 제기로 인해 챌린저호 발사라는 거대한 프로젝트를 지연시키거나 실패로 돌아가도록 할 수는 없다는 나름의 저울질로 가치판단을 한 것이다. 물론 탑승객의 안전에 관한 문제는 뒷전으로 미뤄진 상태였다. 더욱 안타까운 사실은 메이슨 뿐만 아니라 “공학자의 직함에서 벗어나 경영자로서의 입장이 되어보시오!”라는 메이슨의 질타에 감독직에 있는 공학자인 로버트 룬드 또한 발사지연을 반대하는 쪽으로 마음을 돌렸다는 것이었다. 이리하여 엔지니어 로저 보이스 졸리의 필사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경영자들의 판단에 의해 챌린저호는 발사되었고, 73초만에 폭발하였다. 이 참사는 인명피해와 함께 수백만 달러의 재화손실, 나사의 명성 손상 등의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윤리적 문제는 무엇일까? 첫 째로 100% 신뢰할 수 없는 위험성에 의한 발사중단이라는 중대결정을 내릴 때 엔지니어의 입장과 경영자의 입장 중 어느 쪽이 우선시 되어야 하는 문제를 생각해 볼 수 있다. 답은 챌린저호에 사람이 탑승했는가 아닌가에 달렸다. 엔지니어는 챌린저호가 폭발할 경우 일어날 수 있는 인명피해와 재산피해, 공학자의 윤리적 문제 등을 고려하여 발사지연요청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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