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밥바라기별을 읽고나서
- 최초 등록일
- 2010.11.12
- 최종 저작일
- 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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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독후감은 황석영 시인의 개밥바라기별 이라는 책을 읽고 난 후
독후감 형식으로 쓴 글이다.
학교 글쓰기라는 과목의 레포트로 제출해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대학생이라면 읽어보고 독후감을 써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을 나는 다른 의미 없이 고등학교 3학년 때 여자친구가 생일선물로 사주어서 알게 되었다. 원래 책에 관심이 많고 즐겨 읽는 나였지만, 이 책은 수능 직전 내 생일 때 직접 선물 받은 책이라 나에게는 거의 희귀성이 가득한 책이었기 때문에 포장지도 뜯지 않고 놔두었었다.
그러다 이번 과제에 이 책을 쓰게 될 줄은 몰랐다.
이 책의 제목인 개밥바라기별은 본 책의 거의 끝부분까지 꼭 읽어야만 찾아볼 수 있고 이해될 수 있는 제목이다. 주인공인 ‘준’이라는 인물이 자신의 경험삼아 공사판에서 같이 일하며 형제 아우하게 된 사이인 ‘장씨 형’에게 문득 이런 말을 듣는다.
“저기․․․개밥바라기 보이지?
잘나갈 때는 샛별, 저렇게 우리처럼 쏠리고 몰릴 때는 개밥바라기... 나는 어쩐지 쓸쓸하고 예쁜 이름이라고 생각했다.“
이 개밥바라기별의 제목의 근원은 잘나갈 때의 샛별이 아닌, 칙칙하지만 더욱 힘을 내어 빛을 발하는 명문부자층이 아닌 일반 서민층의 따뜻한 별인 것이었다.
이 책의 분위기는 우리 부모님들이 청년, 즉 학생일 때의 서정적이고 감상적인 시대 속의 분위기이다.
책의 주인공인 ‘준‘과 그의 친구들 인호, 상진, 영길 등이 고등학교 때부터 청년, 직장을 가질 때까지 서로의 입장에서 황석영 시인이 ’준‘의 시점, ’인호‘의 시점 등 이러한 인칭을 바꿔가며 글을 써서 서로를 알게 되고 아주 재밌게 쓰여진 황석영 시인의 첫 성장소설을 다룬 책이기도 하다.
이 친구들은 문학쟁이도 아니었고 소위 우리가 말하는 범생이도 아니었지만 저희들끼리 ‘모짤트’라는 카페나 학교에서 많은 문학적 시를 감상하거나 방학 때는 심지어 영어, 일어원문을 공부해 원서로 된 책을 읽기도 하고 등산반 써클에 가입하여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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