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가 있는 국악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10.03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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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악을 보고 느낀점을 썼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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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꽉 찬 느낌이란 이런 것일까. 든든한 느낌이란 이런 것일까. 부자연스럽다는 표현도 자연스럽다는 표현도 쓰기 어색할 때의 느낌이란 것이 이런 느낌일까……. 이번 ‘재미있는 우리 음악 이야기’라는 교양 수업을 들으면서 “국악”이라는 우리의 음악에 대하여 많이 생각하고 느낄 수 있게 되었고, 무엇보다도 국악은 지루하고 재미없다는 나의 편견을 깨 주었다. 또한, 그리 많은 기회는 아니었지만 여러 가지 다양하고도 비슷한 국악 공연을 보면서 비교해보는 쏠쏠한 재미도 있었고, 이런 음악회에 참석하게 됨으로써 왠지 내가 점점 음악을 즐기고 느낄 수 있는 안목을 쌓아간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고 스스로가 교양 있는 사람이 되어 감을 느끼며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좋았다. 이번 동래 문화회관 대극장에서의 ‘소리가 있는 국악’ 연주는 첫 느낌이 가득함, 풍성함, 든든함 이었던 것 같다. 아무래도 그 전에 봤던 연주회들과는 조금 다르게 무대에 연주자들이 많아 꽉 찬 느낌을 주어서 그런 느낌을 받은 것 같다. 또한 관람석에도 관중들이 많이 와서 자리를 꽉 채운 것도 그 이유가 된다. 또한 부자연스럽기도 하고 자연스럽기도 했던 이유는 연주자들의 흑, 백 의상이 눈에 확 들어오면서 너무나도 멋있게 느껴졌고, 센스 있게 지휘자의 뒷모습에 스카프가 있는 것도 너무 보기 좋았기에 멋스럽고 자연스러운 느낌이 들었지만, 아쉽게도 관객의 수준은 최악이었던 것 같아서 부자연스러운 느낌 또한 동시에 받았다. 중학생들이 너무 시끄럽게 하였고 계속 움직이고 밖으로 나갔다 들어 와서 연주에 몰입하기가 쉽지 않았던 점이 화가 나기도 하고 많이 아쉽기도 하다. 하지만 연주는 매우 열정적이었고 다른 공연들과 비슷한 면을 찾을 수도 있었던 반면 오늘 이 공연만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점도 한가득 찾을 수 있었던 멋진 공연이었기에 연주에 몰입하고 음악에 조금 더 빠져들 수 있었던 것 같다. 나는 국악 연주를 볼 때면 특히 해금과 타악기들이 너무나도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내가 학창시절에 타악기인 드럼과 마림바를 즐겨 연주해서 그런지 타악기의 파워풀하고 열정적인 리듬감은 항상 내 심장을 뛰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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