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당돌한 여자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0.09.24
- 최종 저작일
- 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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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 가요 중 <당돌한 여자>의 리듬과 운율을 살펴보고 그 이미지를 분석. <당돌한 여자> 속에 나타난 주제와 이데올로기 분석.
목차
1. 리듬과 운율
2. 이미지
3. 주제 및 이데올로기
4. 가사
본문내용
3. 주제 및 이데올로기
‘당돌한 여자’ 단순히 가사를 보며 노래를 들을 땐 정말 제목 그대로 당돌한 여자를 말하고 있다. 남자에게 먼저 다가가서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싶다 말하고, 술을 사달라고 하며, 자신의 여자가 되어 달라 말하라고 얘기 하고 있는 것이다. 이 노래에서의 화자는 누가 보아도 당당하다. 보는 사람마다 “정말 당당한 여자네.” 라고 말하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당연히 그런 생각이 드는 사람들은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 그들만의 이데올로기에 빠져있는 것이다.
왜 사람들은 이 여자를 ‘당돌하다’라고 생각하는가? 어째서 그녀를 특별하고, 대단한 존재로 보는 것인가? 일반적인 여자들이라면 그렇지 않다는 생각, 여자라면 연애에서, 사랑에서 소극적이고 방어적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러한 생각들은 지극히 성차별적 생각이다. 성차별과 성구별은 다른 것이다. 남자들만 군대를 가야하고, 여자들에게만 생리휴가를 주는 것은 신체적으로 어쩔 수 없는 성구별적인 것들이다. 각자가 각자에 적합한 신체적 특징이 있다거나, 특정한 성만이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는 것을 구별한 것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애나 사랑에서 남녀가 구분이 될 만한 이유가 있는가? 남자는 신체적으로 사랑에서 우월할만한 것이 있어 항상 먼저 적극적이 되어야 하는 것인가? 아니면 남자가 집이 있어야 하고, 여자보단 경제적으로 풍족해서 미리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물론 그렇지 않다. 요즘은 오히려 여자의 경제적 능력이 남자보다 뛰어난 사람들도 많을 뿐더러 여자의 활동범위는 더욱 넓어졌다. 하지만 어째서 우리는 이 노래를 들으며 당연하다는 듯 “정말 당당한 여자네. 저런 여자 참 대단해. 멋지다.”라며 특별한 대우를 하는 것인가?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