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페르세폴리스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09.20
- 최종 저작일
-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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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페르세폴리스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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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룬 이 영화는, 단순하게 웃고 즐기기 위한 영화와는 다르다.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 마르잔은 다시 외국에 가서 살기를 결정하고, 이란을 떠난 후 할머니는 돌아가시게 된다. 자유에는 항상 댓가가 따른다는 말에서, 그녀는 자유를 선택했고, 그것은 인생에서의 커다란 댓가를 치렀다. 담담했던 마르잔의 표정에서, 어린시절 ‘왕에게서 죽음을’ 이라고 외치며 돌아다녔던 마르잔은 볼 수 없다. 그녀는 이미 자신과 모국을 이해하는 듯 했다. 아니나 다를까, 역시 엔딩장면에서 택시기사가 어디에서 오셨냐는 물음에 과거와 달리 당당하게 이란에서요. 라고 응답한다.
많은 생각을 갖게 해준 영화 ‘페르세폴리스’. 평범하지 않은 인생 속에서, 마르잔이 자유를 얻은 것처럼, 나에게도 가족과 학교, 나아가 한국인에 대한 자긍심과 자유를 가져다 준 영화 이다. 진정한 자유는 속세를 벗어나 회피하듯 떠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연관된 모든 것을 포용할 줄 알며, 그것을 보다 좋게 하기 위해 내 스스로 행동을 하는 것이라고 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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