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소녀와 페르세폴리스 영화 비교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06.10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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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천상의 소녀와 페르세 폴리스를 보고 두 영화를 비교한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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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천상의 소녀와 페르세폴리스 이 두 영화는 크게 이슬람사회의 여성이 겪고 살아야 하는 억압과 고통을 조명한 점에서 크게 영화의 뿌리를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먼저, 천상의 소녀에서 이 영화는 넬슨 만델라의 이 말과 함께 시작한다.
"I can"t forget but I will forgive"
그러나 영화를 다 보고난 후 내 맘 속에는 위의 말에 대한 반발이 거세게 일어났다. 어떻게 용서할 수 있을까.
제 3자의 시선으로 봐서도 잊을 수도, 용서할 수도 없는 그런 일들이 동시대 같은 하늘아래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영화는 담담한 시선으로 보여준다.
최초로 만들어진 아프가니스탄 영화로 탈레반정권하에 시달리는 여성들의 이야기는 지독한 가난보다도 더 처참한 압박이었다.
영화에 나오는 여성들은 푸른색 옷으로 얼굴까지 칭칭 가리운 채 "일자리를 달라, 배가 고프다"고 소리치며 시위를 한다. ‘그게 도대체 왜 잘못된 것일까. 여성들의 배고픔은 소, 돼지의 본능만도 못한 것이란 말인가’라는 의문을 스스로에게 던져졌다.
오사마가 바라보는 세상은 온통 낯선 투성이다. 탈레반 정권 하의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여성의 인권은 최악이었다. 모든 여성들이 머리부터 전신을 감싸는 부르카를 써야만 했다. 부르카를 착용하지 않은 채 외출을 하면 경찰에게 매를 맞는다, 또한 남자 가족의 동행 없는 외출은 법률로 금지되었고 여성의 교육이나 취업은 거의 불가능 했으므로 남자 가족이 없는 집은 생계가 어려웠다.
이러한 장면은 <페르세폴리스>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이슬람사회인 이란이라는 나라에서는 차도르를 써야만 하고, 그런 규율을 어길 시 어김없이 혁명군들에게 적발되어 제제를 당한다. 여성들은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도, 연애를 하고 싶어도 자기 의지대로 하지 못한다. 마르잔은 유럽으로 유학을 다녀온 성공한 인텔리 여성이 된 이후에도 이런 규율들이 이란사회의 여러 면에 잔재되어 있음을 느끼고 피로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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