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 뒤샹의 샘에 대한 미학적 탐구
- 최초 등록일
- 2010.09.06
- 최종 저작일
- 2010.09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4,800원
소개글
`미학의 이해`라는 교양강좌에서 학기말 소논문과제로 작성한 문서입니다.
예술작품 1개를 선택하여 미학적 시선으로 가치판단을 하는 과제였습니다.
철학과제나 미술등 인문과제를 해결할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출석 및 다른 과제 제출이 턱없이 모자란 것을 채운 과제물이었습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전시장에 전시되지 못한 작품, ‘샘’
3. 예술의 논쟁의 대상이 된〈샘〉
본문내용
비예술이 존재하기 위해서 예술임을 판단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정의할 필요가 있는데 예술이란 것이 그 작품의 창조 자체에 관여하지 않아도 성립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도 뒤샹의 〈샘〉이다. 어찌보면 그는 이러한 현대미술의 혁명을 예술품으로 일으킨 것이 아니라, 예술에 대한 ‘개념’으로 일으킨 것이다. 이 또한 그가 갖고 있던 신념과 완벽히 부합되는 것이다. 예술이란 것이 성립되기 위해서는 가장 근본적으로 이와 같이 예술을 행하는 예술가의 신념과 의도가 일치되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고 생각하는데 뒤샹은 이를 충실하게 지킨 예술가였다. 그는 이러한 점에 있어서 〈샘〉이라는 작품이 주는 예술과 비예술간의 경계에 대한 파괴라는 파격과 동시에 뒤샹 스스로의 개념을 행동으로 지켜내는 진정한 예술가적 기질로 다시금 예술을 느끼는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약간의 우려라면 아무런 정보 없이 접했을 뒤샹의 〈샘〉과 같은 작품에 대해 일반적인 대중들은 기성품이라는 변기의 예술적인 오브제로서의 출연이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올 것임은 분명하지만, 뒤샹이 의미하고자 한 ‘개념’의 존재를 쉽게 파악하지는 못할 것이다.
참고 자료
뒤샹과 친구들, 김광우, 2001
개념미술, 폴우드 지음, 박신의 옮김, 2003
이것은 예술이 아니다, 메리 앤 스타니스제프스키 지음, 박이소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