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에서 시민으로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0.08.24
- 최종 저작일
- 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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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자료는 2009-2학기 시민사회론 사회학 전공수업에서 기말고사 대체 레포트로 제출한 자료입니다. 최장집 선생의 <민중에서 시민으로>를 읽고 쓴 서평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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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좀 더 실질적인 시민들의 정치참여가 민주주의 발전의 척도에 중요하게 미친다는 가정 하에 말이다. 특히 진보정당들의 역량이 많이 부족하다는 점에 있어서는 크게 수긍이 간다. 실제로 민주노동당의 경우 나눌 수 없는 갈등이라고 볼 수 있는 대북관에 대한 민족적 가치로 인해 두 동강이 나버렸다. 이전부터 NL-PD 논쟁으로 분열될 조짐이 있었지만 결국 그 갈등으로 폭발한 셈이다. 그런데 이러한 나눌 수 없는 갈등으로 인해 나눌 수 있는 갈등, 즉, 사회경제적인 가치에 의한 논점이 흐려졌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의 구분점은 서로 다른 계층 간의 이익관계가 아니라 북한에 대한 입장으로 대표되는 나눌 수 없는 가치였기 때문이다. 물론 민주노동당의 지지기반이 민주노총으로 대변되는 노동자계층이고 진보신당의 지지기반이 중산층의 지식인들과 학생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기는 하지만, 정책적으로 볼 때 이것을 계급간의 갈등으로 인한 분당으로 볼 수 없다. 게다가 진보신당의 경우 진보적 가치들을 넓은 스펙트럼으로 껴안고 있기 때문에 계급적인 이익을 대변하기가 힘들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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