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삼국 통일론의 허구
- 최초 등록일
- 2010.08.03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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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라의 삼국 통일론의 허구
신라의 반쪽 통일
목차
(1) 삼국의 정세
(2) 백제와 고구려의 멸망
(3)불완전한 통일의 완수 의의
‣ 생각해보기
신라의 삼국통일의 정당성 논란
▶ 삼국 통일의 속사정
▶ 신라의 통일추진 의지 여부
▶ 민족 차별 정책
▶ 남북국 시대
▶ 반쪽통일과 뼈아픈 역사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삼국의 정세
고구려가 수와 당의 침략을 막아내는 동안 신라에서는 신흥 귀족인 김춘추가 김유신과 결합하여 권력을 잡고 고구려와 백제에 대항하면서 삼국 간 항쟁에 주도권을 행사하였다. 이 시기는 중국에서 당나라가 강성하고 고구려가 중국과 강력히 대립하고 있을 무렵이므로 백제가 친고구려 외교로 기울자 신라는 당나라와의 접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다. 따라서 이시기에 고구려-백제로 이어지는 남북 진영과 신라-당나라로 연결되는 동서진영이 서로 치열하게 대립을 하게 된다.
중략..
‣ 생각해보기
우리는 고대사를 바라볼 때 이러한 가정을 자주 해본다.
‘신라가 아닌, 고구려가 통일을 했다면...... 저 드넓은 만주지방과 광활한 영토가 모두 우리의 영토였을 텐데......’ ‘백제가 통일을 했다면... 우리는 지금쯤 해양강국이 되어있지는 않을까......’ 하지만 역사에는 가정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역사의 의의는 과거를 통해 다시는 과거와 같은 과오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는 준엄한 교훈을 찾는데 있다고 생각한다.
신라의 삼국통일의 정당성 논란
신라가 당나라의 힘을 빌려 백제와 고구려를 멸망시킨 것이 과연 정당한가, 아닌가는 이미 여러 학자들 사이에서 무수한 주장과 논쟁이 이어져 왔을 것이다. 그러나 신라가 외세의 힘을 빌려 삼국을 통일답지 못한 절반의 통일로 만들어 버렸고 고구려에 속해 있던 광활한 영토의 대부분을 잃어버리게 만드는 결과를 낳은, 역사상 가장 뼈아픈 사건인 것은 분명한 사실일 것이다.
삼국이 흥하느냐 망하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던 7세기 중엽 당시는 한국역사상 최대 격동기였다. 이 시기에는 삼국간의 분쟁이 일상화되다시피 했는데 수◦당의 국제 정세의 변동에 더해지면서 사태가 더욱 격화되었다. 그 결과 현재는 ‘신라에 의한 삼국통일’ 이란 명제를 당연한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는 듯하다. 이러한 일반적인 견해는 현존하는 최고의 역사서라 할 수 있는 삼국사기에서부터 비롯되었기 때문에 학계에서조차도 별다른 의문 없이 널리 받아들이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참고 자료
한국역사연구회 고대사 분과, 「`통일신라시대‘ 인가 `남북국시대’ 인가」,
풀어쓴 한국사 정재준. 이기철 넥서스
신복룡, 「삼국 통일은 허구이다」, 『한국사 새로 보기』, 풀빛,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