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신 외등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0.07.29
- 최종 저작일
-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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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박범신의 외등을 영상과 소설로 구별 및 각각의 특징과 분석,
상세하고 보기 쉽게 표까지 이용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소설에서의 『외등』분석
2) 영상에서의 『외등』분석
3) 두 매체의 비교 분석
3.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최근 문학의 특징 중 하나는 문학이 영상의 상당수가 결합 된다는 것이다. 활자 매체인 문학이 TV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의 영상 매체와 결합하고 있다. 이처럼 영상 매체를 통해서 문학을 감상하는 것은 문학 감상의 한 방법으로 존재하기 시작했다.
문학이란 행위가 매체를 통해 소통 된다고 할 때, 이러한 매체 환경의 변화를 문학의 생산과 소비를 변화 시키는 핵심적 동인으로 작용한다. 오늘 날 문학의 생산과 소비는 책 보다는 영화, TV 드라마 등, 영상 매체를 통해 더 많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여러 매체와의 교류, 결합을 통해 재생산 되고 있다.
문학과 영상 매체와의 결합 중, 가장 일반적인 형태는 소설의 영상화일 것이다. 특히 TV 드라마는 여타 장르보다 늦게 생겨났지만, 20세기 중반 이후 가장 지배적인 이야기 장르로서 위치를 지켜오면서 이야깃거리가 늘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TV드라마의 소재로 소설이 관심을 모으기 시작했다.
사실 소설과 TV드라마의 관계는 긴밀하다. TV드라마는 그 탄생 초기부터 그 소재를 찾는데 있어서 소설에 의존해왔다. 방송 초기에는 소설을 각색하여 연극 공연을 스튜디오에 옮겨 놓는 형식으로 제작되었다. 하지만 그 이후 연극적 전통으로 제작되는 방식은 탈피하고, 소설의 TV드라마화는 꾸준히 시도되고 있다. 1980년대에 KBS의 <TV 문학관>, MBC의 <베스트셀러극장>을 편성하면서 본격화 되었다. 이처럼 각색한 드라마의 대부분이 소설을 바탕으로 이루어질 만큼, 소설은 TV드라마 제작 시 좋은 소재 공급원이 되었다.
소설과 TV드라마에는 이야기를 전달한다는 공통점이 있는 반면, 이야기 전달방식에서 소설은 문자(활자)매체에 의지하고, TV드라마는 영상매체를 도구로 사용한다는 변별성을 지닌다. 이와 같은 차이를 박범신의 소설, 『외등』과 그 작품을 영상화한 KBS의 TV문학관 〈외등〉에서는 어떻게 나타났는지 알아보자.
참고 자료
모로즈미 사야까, 「한국 소설의 드라마 각색화 연구」, 중부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원, 2003.
박범신, 『외등』, 이룸,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