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파괴된 사나이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10.07.17
- 최종 저작일
- 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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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파괴된 사나이를 보고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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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김명민이라는 배우 이름 하나만으로도 작품선택의 있어 조금의 망설임이 없었다. 또한 뮤지컬계에서 익히 정평이 나있는 엄기준이 함께였기에 더욱 그랬다.
세븐데이즈, 그놈목소리를 유괴를 소재로 한 범죄, 스릴러 작품이다. 최근 어린이 유괴로 민심이 흉흉한 시기에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볼 수도 있지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긍정적 요소도 있다고 본다.
앞에 거론한 두 작품에 비해 ‘파괴된 사나이’는 스토리텔링 측면에서 부족한 면을 짚고 넘어 갈 수밖에 없다. 현싱설이 떨어지는 장면들과, 하얀거탑, 베토벤바이러스등 다양한 작품에서 보여준 김명민 내면연기를 보여줄 씬들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대신 그 빈 공간을 박진감 부족한 추격신을 채워주었다.
네티즌들의 댓글에서 보더라도 굉장히 실망한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나왔을 때 쏘우1 이후로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영화의 여운에서 못해어나온,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정이었다.
그럼 과연 어떤 면들이 날 이렇게 사로잡았을까?
긴박함을 느낄 수 있는 카메라 앵글(지하철에서 김명민이 차창 밖으로 딸을 보고 뛰어가는 장면이 대표적인 장면이라 볼 수 있다.) 들과 특히나 긴장감을 배가시켜준 음악들을 높게 칭찬할 수 있다.
긴장감 넘치는 음악도 좋았지만 영화에서 나오는 클래식에 주목해 볼 수 있다. 왜 감독은 살인마에게 클래식이란 음악을 선물(?)해 주었을까?
내 생각에는 살인마의 싸이코적 기질을 더욱 발산할 수 있기에 설치한 하나의 장치라고 본다. 영화에서 엄기준의 나체의 몸으로 “K660모델로 듣는 음악은 페르골레지-stabat mater(스타바트 마테르) 이다. (참고로 K660이란 모델은 없다. ^^ 감독이 만들어낸 상상 엠프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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