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아름다운청년전태일, 아름다운시절, 박하사탕, 꽃잎 <영화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3.12.02
- 최종 저작일
- 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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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각 영화의 감상문과 4편의 영화를 통한 종합 감상문이 있습니다.
목차
1. 찬란한 슬픔이 있는 영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을 보고...
2. <아름다운 시절>의 아름다움을 생각하며...
3. 소중한 무언가를 다시 떠올리게 하는 영화 <박하사탕>을 보고...
4. 최고의 광주영화 <꽃잎>을 보고...
5. 다시 쓰는 영화 감상문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아름다운 시절>, <박하사탕>, <꽃잎>을 보고...
-소외 받은 자들을 위하여-
본문내용
1. 찬란한 슬픔이 있는 영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을 보고...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음악이 멈추고 그 적막 속에서 검은 화면위에 촘촘히 박힌 흰 글씨가 올라가는 것이었다. 어느 영화에서도 받아보지 못한 무거운 감동이 이 영화를 만들기 위해 힘쓴 많은 제작자들에 의해서 느껴진 것이다. ‘전태일’이라는 이름 하나만으로, 감독 ‘박광수’ 라는 이름 하나만으로 수천 명의 사람들이 제작에 참여하고 후원금을 내고 모여들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난 대한민국에 산다는 자체가 행복으로 느껴졌다.
배우 홍경인의 마지막 분신자살의 장면보다도 더 감동으로 다가온 자막화면이 주는 무게에 많은 이들이 엉덩이를 떼지 못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소리 없이 올라가는 후원인 들의 이름은 소리, 소문 없이 이 땅을 바로세우는 사람들의 이름이기 때문이다.
영화의 첫 장면은 말 그대로 영화 같은 '사실'이다. '다큐멘터리 기법의 도입'과 맞물리면서 그 당시 진행되고 있는 민주노총 건설투쟁이 영화 ‘전태일’의 도입부로 설정되었다는 것이 완벽한 재현을 위해 필요한 하나의 설정이 아니었을까 한다.
참고 자료
영화<아름다운청년,전태일> <아름다운 시절> <박하사탕> <꽃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