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문학관 기행문
- 최초 등록일
- 2019.07.10
- 최종 저작일
- 2019.05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문학관으로 향하는 버스를 타고 언덕을 오르며 그곳을 감상하기 전 마음을 다잡았다. 정류장에서 내리고 보니 주변은 굉장히 한적했고 산으로 둘러싸여 있었는데, 그렇게 들어간 문학관 내부도 아주 조용했다. 입구에서부터 봤을 때 그렇게 큰 규모의 문학관은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가장 먼저 1전시실에서는 시간별로 나열된 윤동주 시인의 삶을 하나하나 훑어보면서 생의 발자취를 쫓는 시간을 가졌다. 그가 남기고 떠난 사진 그리고 필체를 직접 확인해볼 수 있는 종이들을 보며 시를 쓰는 그의 모습을 상상해볼 수 있었다. 20대의 나이에 생이 멈춰버린 윤동주 시인의 앳된 얼굴을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짧게 세상에 머물렀던 윤동주는 스물다섯이 넘지 않은 나이에 한국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작품을 만들었다. 그는 지금의 연세대학교인 연희전문학교에서 다양한 문학 수업을 듣고 자신만의 문학관을 키워나갔다고 한다. 그가 지금의 내 나이와 크게 다르지 않을 때 쓴 시들은 약 8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