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소설의 발달과정
- 최초 등록일
- 2010.07.15
- 최종 저작일
- 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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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양소설의 발달과정에 다룬 리포트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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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양에서 소설의 발달과정은 신화(myth)-{서사시(epic)}-로망스(romance)-소설(novel)의 도식으로 요약할 수 있다. 서사시는 보는 이에 따라 신화의 다음 단계에 놓이기도 하고 혹은 신화와 동시대의 단계에 놓이기도 한다. 이들 양식의 차이점은 여러 각도에서 해명이 가능하다. 우선, 주로 어떤 유형의 존재를 주인공으로 설정하였느냐는 관점에서 이들 양식의 차이점을 밝혀볼 수 있다. 신화의 주인공은 신 혹은 신적인 존재이며, 서사시의 주인공은 대체로 영웅이다. 로망스의 주인공은 흔히 기사의 형태로 나타나는 귀족계층의 인물이며, 소설의 주인공은 선남선녀이며 필부필부이다. 다른 말로 하자면 근대 이후의 소설양식은 주인공을 특별히 어느 계층에 한정하는 일 없이 아무 계층이나 집단에서 임의대로 뽑아온다.
사회계층론의 각도에서 본다면 서양소설의 발달과정은 곧 주인공의 하락과정과 같다고 볼 수 있다. 이를 ‘인물의 왜소화’라고 칭할 수도 있다. 신에서 영웅으로, 영웅에서 귀족으로, 다시 귀족에서 평민으로 신분상의 낙하가 계속되어 왔던 것이다. 이를 볼 때 시간이 지나면서 서양소설은 점차로 보다 많은 사람들의 삶의 문제를 다루려고 해왔음을 알 수 있게 된다. 주인공의 신분상 하락과정은 다시 정치학적, 사회학적 발전과정에 병행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서양의 소설이론가들은 서양 소설양식의 발달과정을 논함에 있어 흔히 봉건사회의 해체와 그에 따른 시민사회의 성립을 매우 중요한 배경요인으로 지적하곤 한다.
신화에서 로망스로 이행되면서 소설양식은 인간의 삶의 문제에 직접적인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다시 로망스로 노벨로 접어들면서 보다 평범하면서도 보편화된 삶의 구조를 추구하게 되었다.
신화는 종래에는 구비문학의 한 양식으로나 취급되어 왔는데, 최근에 와서 특히 신화비평의 이론가들에 의해 기록문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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