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읽는 세계사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0.06.15
- 최종 저작일
- 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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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양사과목 서평 과제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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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채집 생활과 농경 생활, 과연 어느 쪽이 더 잘 먹었을까? 피라미드는 전제정치의 산물인 것인가? 그리스 신화에는 어떤 역사적 진실이 담겨 있을까? 헬레니즘은 정말 동서 문화의 융합일까? 흔히 생각하는 대로 로마 공화정은 민주적이었을까?
이러한 질문들은 모두 책 표지에 적혀있던 것이다. 지나치게 시시한 질문은 아닐까? 학교에서 세계사 수업을 들었던 학생이라면 너무나 흔하고 진부한 내용인데다 시험의 단골 메뉴이고, 그 대답도 당연히 ‘그렇다’일 수밖에 없는 것들이다. 하지만 질문이 보여주듯, 작가는 계속해서 말하고 있다. 과연 그러 할 것인가?
이 책은 지금껏 상식이라고 믿을 만큼 당연시해왔던 역사적 사건들의 원인과 결과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예상과는 다른 답을 제시하며, 고정관념을 깨고 과거를 새롭게 보자고 말하고 있다. 과거를 아는 것은 현재를 아는 것, 더 나아가 미래를 아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왜 지금 우리가 이런 식으로 살게 되었는지 원인을 알아야 새로운 대안도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이러한 관점에서, 역사 현장을 체험하면서 우리 시대를 이해하는 법, 이 책은 문화사를 통해 그 방법과 내용을 가르쳐 주고 있다.
『문화로 읽는 세계사』는 《사계절 출판사》에서 2004년도에 중․고생을 주 독자층으로 하여 출판한 368페이지 분량의 책이다. 청소년 교양 문고로 출판한 만큼, 흥미를 가질만한 소재들로 구성되어있어 중․고생은 물론 서양의 문화, 생활의 역사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으면서도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다. 우리가 세계사를 배울 때의 순서대로 이야기하고 있지만, 학교에서 배우는 것과는 달리 그 시대의 문화 위주로 전개되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고 더욱 흥미를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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