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펠리아(발레)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06.14
- 최종 저작일
- 2010.06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발레를본 후에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발레를 본 것이 내 평생에 처음이었다. 웬만한 콘서트에도 가지 않는 내가 문화생활이라고는 영화감상만 하는 내가 교과과목과 교수님 덕분에 간신히 서울구경도 할 겸 고급(?)문화 생활인 발레를 보게 되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버스에 올라 책도 보고 음악도 듣는 사이 어느새 국립 중앙 박물관에 도착해있었다. 일단 국립 중앙 박물관은 어마어마하게 컸다. 천정을 바라보면 어지러울 정도였으니까....., 공연장 안에 들어가기 전에 여러 공연의 팜플릿이 보였다. 하나 가져올까...도 했었지만 가져와 봤자 난 안 볼 것이 뻔하고 다른 사람이 보는 것이 더 낫겠다 싶어 포기하였다. 공연장 입구에서 ‘충북대학교에서 왔어요~’라고 당당히 말하고 좌석을 찾아가서 앉았다. 공연장 안은 사람들로 꽤 북적거렸다. 아이들도 많았고 아이들의 부모님도 있을뿐더러 심지어는 외국인도 있었다. 좌석은 공연을 편히 볼 수 있게 굉장히 편했다. 그리고 조금 놀랐던 것은 영화에서 발레 공연장을 보면 굉장히 컸었는데 규모가 생각보다 작아서 의아했다. 내 생각엔 소수의 관객에게 최고의 공연을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생각한다.
드디어 공연이 시작되었다. 처음에 극중 해설자가 등장하여 관객들의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코펠리아 발레 공연을 보면서 신기했던 것은 기존의 발레공연과는 춤동작들이 많이 많이 달랐다는 점이다. 진지함은 주로 마지막에 나오는 듯 하였고 처음에는 양팔을 벌리고 개다리춤을 추는 듯한 동작, 앞뒤로 왔다갔다 하는 동작이 나왔는데 그 부분은 참 재미있었다. 또한 새롭게 느낀 건 무용수들이 말을 하지 않고 몸동작만으로도 말이 들리는 것 같아 굉장히 신기하였다. 예를 들자면 스와닐다가 프란체에게 토라진 장면이 있었는데 사랑싸움을 하는 장면이 관객이 대사를 머릿속에서 만들어서 내용이해를 하게 하는 듯 싶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