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 최초 등록일
- 2010.06.13
- 최종 저작일
- 2009.07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훈민정음에 대한 개괄적인 글
목차
Ⅰ. 훈민정음의 창제
Ⅱ. 훈민정음 창제의 원리
Ⅲ. 세계 속의 한글
Ⅳ. 언어학자 세종대왕
본문내용
Ⅰ. 훈민정음의 창제
자기 나라 말을 표기할만한 문자가 없다는 것은 엄청난 불편과 고통을 수반한다. 훈민정음이 창제되기 이전에 우리 민족은 우리말은 존재했으나 문자가 없었기 때문에 중국의 문자인 한자를 빌려 표기하였다. 한자는 중국의 문자로서 중국어를 바탕으로 해서 만들어진 문자이기 때문에 우리말을 한자로 표기하기는 매우 어려웠다. 그렇기 때문에 한자는 배우기가 어려워 지배층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기반으로 자리 잡았으며 자연스럽게 백성들은 문자생활을 할 수 없게 되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신하들의 반대를 예상하고 은밀히 문자 창제 작업에 들어갔다. 십여 년의 시간이 흘러 1443년(세종 20년), 위대한 음소문자 훈민정음이 창제되었다. 훈민정음은 문자를 더 이상 소수 지식층의 전유물이 아닌, 보통 사람들도 쉽게 배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이는 언어생활과 관련하여 모든 사람의 권리를 동등하게 본 민주적 사상의 발현이라고 할 수 있다.
Ⅱ. 훈민정음 창제의 원리
한글의 우수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은 바로 자모음의 창제 원리에 있다. 한글은 이른바 음소 문자로서, 자음을 나타내는 글자와 모음을 나타내는 글자가 따로 만들어져 있다.
우선 자음을 살펴보면 자음을 나타내는 글자들 중 기본적인 글자는, 해당 자음을 발음할 때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발음 기관의 모양을 본떠서 만들었다. 혓등이 연구개(여린입천장)에 닿는 모양을 본떠 만든 ‘ㄱ’,혀끝이 윗니 바로 뒤의 잇몸에 닿는 모양을 본떠 만든 ‘ㄴ’, 아랫입술과 윗입술이 다물어진 모양을 본떠 만든 ‘ㅁ’, 이의 모양을 본떠 만든 ‘ㅅ’, 마지막으로 ‘ㅇ’은 목구멍의 모양을 본떠 만들었다. 발음기관의 구조와 조음 과정에 대한 과학적 이해가 바탕이 되어 자음의 모양이 결정된 것이다. 나머지 자음 글자들은 이 5개의 기본자를 바탕으로 글자들의 소리 유사성 및 강약을 고려하여 획을 더해서 만들어졌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