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균쇠 감상문

소개글

제레드 다이아몬드 저 `총,균,쇠`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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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세기 후반, 세계는 배, 기차, 비행기 등의 운송수단의 발전으로 서로간의 거리가 거의 무의할 정도로 문화, 사회적으로 가까워져 갔고, 결국 비행기의 북극 항로를 개척함에 따라 2일이면 세계 모든 곳에 갈수 있는 생활권에 들어왔다. 그러나 이렇게 급속도로 세계화가 이루어질수록 유럽, 동아시아, 북아메리카와 나머지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등의 빈부격차는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이러한 때에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한번쯤을 해보았을 것이다. ‘무엇이 현재의 세계 질서를 만들었고, 왜 세계의 권력은 몇몇 나라에 집중되어 있는가.’ 작가는 이러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작가는 위와 비슷한 질문을 자신이 뉴기니에서 사귄 친구와 해변을 거닐며 받았다고 프롤로그에서 밝히고 있다. 즉, 그의 서양에게 침략을 받은 뉴기니의 원주민 얄리가 25년 전 ‘왜 우리 흑인들은 백인들처럼 그런 ‘화물’을 만들지 못한 겁니까?’라고 물었던 것이었다. 결론부터 밝히자면(작가가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요약해 달라고 하였을 때 대답해준) ‘민족마다 역사가 다르게 진행된 것은 각 민족의 생물학적 차이 때문이 아니라 환경적 차이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즉, 흑인, 황인, 백인들은 서로에 대하여 우월성이 전혀 없고, 현재의 세계 질서는 단지 그들이 몇 만 년 동안 살아온 주위 환경의 차이 때문에 생긴 것이라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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