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총균쇠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6.06.02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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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퓰리처 상에 빛나는 총균쇠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문명 불평등의 원인이 생물학적 차이때문이 아니라 환경적 차이 때문이라는
필자의 지적은 기존에 우리가 가지고있던 사고를 깨뜨리기에 충분합니다.
감상문을 떠나서 꼭 개인적으로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은 책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선 풀리쳐상을 받은 책을 읽게 되어 매우 좋았다. 이 책의 저자 제레드 다이아몬드는 경제학자이거나 역사학자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미생물 학자였다. 이 책의 내용은 책 제목 그대로 총, 균, 쇠 때문에 인류가 망하게 된다고 예언하고 있다. 제목을 본 순간 나는 함축된 의미가 있을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다. 말 그대로 총, 균, 쇠였다. 여기서 총은 무기의 일종인 총을 말하는 것이고, 균은 병균을 뜻하며 쇠는 철을 말한다.
총, 균, 쇠는 유럽의 여러 나라들을 부흥하게 해 주었다. 제래드 다이아몬드의 주장을 모순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필자는 총, 균, 쇠라는 문명의 불평등을 낳은 근본원인들에 대해 꼬집고 있는 것이다. 무기로 인해 정복하고 정복당하고, 병균으로 인해 전혀 미지의 병에 짓밟힌 마을에 새로운 사람들이 나타나 또다시 새로운 마을을 만들어내고, 그 곳에 쇠를 박아 건물을 지으면서 우리 문명이 조금씩 성장 혹은 파괴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프롤로그를 보면 저자가 이 책을 쓰게 된 이유를 밝히고 있다. 조류 연구를 위해 거주하던 뉴기니에서 만난 알리라는 인물의 질문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알리의 질문은 이렇다. `왜 우리 흑인들은 백인들처럼 그런 `화물`을 만들지 못한 겁니까` 이 책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다. 그와 함께 여러 가지 문제제기를 하고 있다. 문명이 싹트기 직전의 세계상황과 인류가 전 세계로 퍼지면서 그에 따른 자연환경을 필자는 예기한다. 그리고 환경차이가 다양화를 빚어낸 폴리네시아라는 작은 모델을 통해서 환경에 따른 인류변화를 살펴보고 있다. 그리고 유럽이 세계를 정복한 힘의 원천 스페인의 피사로가 페루의 황제, 아타우 알파를 생포한 사건을 통해서 유럽인들이 신세계의 정복자가 된 이유를 살피고 있다. 그리고 필자는 그 이유로 총, 균, 쇠를 원인으로 들고 있다.
참고 자료
총균쇠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