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미술관이란
- 최초 등록일
- 2010.06.04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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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술관의 설계하기에 앞서 미술관은 어떤한 곳인가에 대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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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가장 이상적인 미술관이란 관람객들이 마치 자신의 집처럼 편안하게 드나들 수 있는 미술관이고, 또 그렇게 맞아줄 수 있는 미술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소장품과 미술관의 성격을 이해하고 존중할 줄 알면서도, 단지 기능주의로만 축소되는 않는 건축일 것입니다. 그것이 위치한 장소의 역사적, 사회적 맥락에 성실하게 귀기울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자신의 조형적 주관을 분명히 할 줄 아는 미술관일 것입니다. 결국 미술관 건축은 미술관의 존재와 그 근거를 추월할 수는 없을지라도, 그것을 미술관의 내부에 가두는 것이 아니라, 외부와의 연결로 시도해야 한다는 점을 환기해야 할 것입니다. 여기에 한가지 덧붙이면 미술관 건축이 동시대의 건축과 보조를 맞추고, 동시대를 향한 열린 양식을 선호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미술관은 미술관이기 이전에 그 자체가 동시대를 위한 상징이자 기념비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저는 미술관을 건립할 때 이미 이에 상응하는 미술품(컬렉션)이 있고, 이 컬렉션에 대한 전문 학예원들의 심도있는 연구가 진행된 다음, 이에 가장 적합한 형태의 미술관 설계와 건축에 착수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울산에 미술관이 생겼을 때 미술관이 보유할 수 있는 컬렉션의 수준과 양을 예측해 보았을때 그리 수준 높은 컬렉션이나 많은 물량의 미술품을 확보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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