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고전의 이해 - 유배지에서 보낸편지
- 최초 등록일
- 2010.06.02
- 최종 저작일
- 2010.05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동양고전의 이해 시간에 내준 동양고전 읽기 독후감 입니다
정약용의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목차
없음
본문내용
‘동양 고전의 이해’ 과제를 듣고 , 바로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를 샀다. 마침 개강하던 즈음 동아시아연구소에서 진행된 `역사 속의 젊은 그들: 18세기 실학파에서 21세기 복합파 까지`라는 사회과학대강좌를 듣고 있었기에 실학파와 현재를 밝히는 창이 되어줄 역사에 대해 목말라 고등학교 시절 잠시 접해봤던 내용이기도 하고, 호기심도 가던 이 책을 곧장 읽기 시작했다. 다산 정약용에 대해 처음으로 알게 된 건 꽤 오래전 일 일 것이다. 어릴 적 여러 위인들의 전기등을 읽어 오다가, 그때 처음으로 다산 정약용에 대한 위인전을 읽은 기억이 어렴풋이나마 난다. 그때의 짧은 머리로써는 단지 그가 ‘정말 훌륭한 분이셨구나.’ 하는 정도로밖에 생각되지 않았다. 그 뒤로 머리가 점점 굵어짐에 따라 점차 그의 삶과 업적에 대해 진지한 태도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정약용 하면 누구나 그렇듯이 `목민심서`가 바로 떠오른다. 비록 완역본은 아니지만 짧은 내용이나마 목민심서에 대해서도 접해 볼 수 있었고, 그로 인해 다산의 목민관으로써의 행동에 큰 감명을 받았다. 위인전과 목민심서를 통해 받은 다산에 대한 나의 인상은 평생 동안 500여권의 책을 저술하고, 목민관으로써 무지하고 몽매한 백성들을 위해 헌신했고 목민심서뿐만 아니라 시와 산문을 포함한 다양한 저술활동, 수원화성을 축조하는 거중기를 설계, 자식을 잃은 슬픔에 의학을 공부하는 등 그의 활동 범위는 사실 놀라울 만큼 넓었다. 그러나 목민심서의 정약용은 양반 관료로서의 모습밖에 보여주지 못한다. 정약용은 정조의 총애 아래 명문가의 선비로서 넓게 닦인 입신양명의 길을 걸어갔어야 했는데, 인생이란 참 알 수 없고 때론 너무나 잔인하다.
참고 자료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