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균, 쇠 를 읽고 감상문 작성.
- 최초 등록일
- 2010.06.01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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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에 이 책을 접했을 때의 첫인상은 그동안 읽어 왔던 책들과는 많이 달랐다. 총, 균, 쇠라는 제목 때문이었는데, 그동안 읽어 왔던 보통의 책들은 제목을 보면 책의 대략적인 내용이나 느낌 등을 알 수 있었는데 이 책은 한눈에 와 닿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떤 긴 제목의 줄임말이면서 무언가 함축적인 의미를 담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곧 책표지에 있는 영문제목과 부제를 보고 제목 그대로 총과 균과 쇠에 대한 내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즉, 이 책의 주제를 제목과 더불어 간단히 말하면 무기, 병균, 금속은 인류의 운명을 어떻게 바꿨는지에 관한 내용이다.
먼저 여러 책들 중에 이 책을 읽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내가 한 때 나름대로 진지하게 고민했던 문제에 대해 답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 문제는 바로 이 책의 저자가 다루고 있는 근원적인 문제와 거의 일치한다.
막 군대를 제대하고 복학한 후 학부의 전공수업인 경제관련 강의를 듣다가 문득 우리나라는 왜 일본보다 경제적으로 부유하지 못할까? 아프리카, 남미의 여러 국가들은 유럽의 대부분의 국가들보다 부유하지 못할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그런 의문이 생긴 이유는 수업 내용 중 일본과 우리나라의 경제를 비교하는 내용 때문이었는데, 현재 우리나라와 일본의 지금의 경제적 차이는 여러 가지 중요한 기술들을 받아들이거나 발전시킨 시기의 빠르고 늦음의 원인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1인당생산성과 규모 차이에서 왔다는 것이었다. 즉, 다시 말하면 우리나라보다 일본이 국가의 면적이 넓고 인구도 훨씬 많기 때문에 1인당 생산할 수 있는 양이 많을 뿐 만 아니라 따라서 그것들이 합쳐진 국가 전체의 경제규모에서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말이었다. 그리고 현재 우리나라는 국토의 많은 부분이 산악지형으로 이루어진 이유도 있겠지만, 전 세계의 국가들 중에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나라 중에 하나이며 따라서 1인당 생산성을 더 높이기에는 이미 한계에 이르렀고 그 결과로 앞으로의 발전가능성 역시 한계에 이르렀다는 내용의 강의를 들으면서 앞서 언급했던 내가 품고 있던 의문에 어느 정도 답이 되는 듯 했다.
참고 자료
♣ 참고문헌
Diamond, Jared (2005). 총, 균, 쇠. 김진준 역. 문학사상사.
Gore, Al (2006). 불편한 진실. 김명남 역. 좋은생각.
포털사이트 네이버 http://www.naver.com
포털사이트 다 음 http://www.daum.net